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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이제그만 전태일열사 53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전야…

기사입력 2023.11.12 11:08 |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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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투쟁]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이제그만 전태일열사53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전태일열사53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비정규직이제그만 주관으로 열렸다. 200여 명의 노동자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행진을 시작해 서대문 디엘이앤씨 고 강보경 노동자 산재사망 농성장 앞 문화제를 이어가며 '일터에서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비정규직 철폐'를 외쳤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함께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서면시장번영회지회, 자동차판매연대지회, 디엘이앤씨 고 강보경 노동자 유가족, 택시지부, 파리바게트지회, 코레일네트웍스지부,  현중사내하청지회, 웹툰작가노조, 성서공단지역지회, 세종호텔지부 등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소개한 저마다의 상황은 달랐지만, 오로지 이윤만을 위해 노동자를 고용불안과 저임금, 산재로 내모는 자본과 정부를 향한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는 똑같았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변주현 노동자는 힘없는 노동자만 당하는 현실을 해고된 4년동안 줄곧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성서공단지역지회 로미 노동자는 이주노동자도 비정규직 노동자도 같은 노동자임을 강조하며 전태일 열사정신을 계승하여 싸울 것이라 말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안진석 노동자는 노동해방을 투쟁으로 쟁취하자고도 외쳤다.

     

    거부권을 거부한다.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일하다 죽지않게 비정규직 철폐하자!
    일하다 차별받지않게 비정규직 철폐하자!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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