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투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어가도 재벌은 제대로 된 처벌 하나 받지 않는 이 사회, 바꿔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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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

[우리의 투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어가도 재벌은 제대로 된 처벌 하나 받지 않는 이 사회, 바꿔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 울산에서 열린 내란범 윤석열 구속 집회에서 현대자동차지부 김현제 동지가 발언했다.

 

 

…이 현실이,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는 이 현실이, 참 너무나 속상하고 또 그 와중에 저 윤석열이라는 말로 안 되는 망상자가 내지른 계엄에 분노해서 지금 또 이 자리에 우리 시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한밤중에 계엄을 선포하고 나와 내 가족에게 총칼을 겨누며 군대를 동원해 이 사회를 지배하겠다고 하는 이 망상자가 우리가 말하는 대통령이 맞습니까? (아닙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망상에 빠져있는 이런 자가 대통령 놀이나 하고 있고 술이나 먹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이 현실 우리가 바꿔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흔히들 울산을 노동자의 도시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울산은 수많은 재벌 대기업이 포진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공장 안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고, 지금 여러분이 계시는 저 뒤편에는 저희 현대자동차 현장에서 같이 근무하다 전원 정리해고되어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이수기업 노동자들도 계십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윤석열 정권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는 이 재벌들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재벌들에게 가장 먼저 했던 그 약속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업의 영업사원 1호가 돼서 모든 고충을 다 해결해주겠다고 한 그것이 제 1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이 우리 현장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누구도 제대로 된 처벌 하나 받지 않고 있는 이 사회, 우리가 바꿔냈으면 좋겠습니다. 구호 하나 짧게 하고 내려가겠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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