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활동가이자 스튜디오알 미디어 활동가 양동민입니다. 저는 지금 탄핵이 막 가결된 국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파시즘의 부활을 꿈꿨던 윤석열의 12.3 친위쿠데타 감행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최종 탄핵 여부를 전 민중이 아니라 소수 헌법 재판관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부르주아 정치제도의 한계에 갇힌 방식이지만, 그럼에도 탄핵소추는 거리의 민중항쟁과 민주노총 총파업이 결합해 만들어낸 노동자 민중투쟁의 성과입니다. 탄핵소...
[성명] 이제, 모든 극우세력을 일소하고 노동과 삶을 바꾸는 거대한 기본권 쟁취투쟁으로 나아가자! 파시즘의 부활을 꿈꾼 윤석열의 12·3 친위쿠데타 감행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가결됐다. 최종 탄핵 여부를 전 민중이 아니라 소수 헌법재판관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부르주아 정치제도의 한계에 갇힌 방식이지만, 그럼에도 탄핵소추는 거리의 민중항쟁과 민주노총 총파업이 결합해 만들어낸 노동자 민중 투쟁의 성과이다. 탄핵소추로 대통령 권한이 정지됨으로써 제2의 친위쿠데타 위험이 일단 사...
12월 13일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집회는 시작 시간 18시 30분 전부터 인파로 가득했다. 2천 명 가까이 모인 이날 집회는 자유발언과 공연 등 집회에 이어 처음으로 진행한 거리 행진까지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이날은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학교가 많아 10대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울산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까지 3.5km를 행진하는 동안 거리의 시민들도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쉴 새 없이 이어진 윤석열 탄핵의 뜨거운 함성, 연신 빛을 밝힌 응원봉은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
아래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면] 화물노동자는 비상계엄을 2년 먼저 당했다 안전운임제 쟁취투쟁과 윤석열 타도투쟁은 하나다 윤석열 정권의 강제노동 업무개시명령은 화물노동자가 2년 먼저 당한 비상계엄이었다. 윤석열 정권은 화물연대 파업을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라며,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과 공정거래법까지 동원해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탄압해 안전운임제를 폐지했다. “도로에서 죽고 싶지 않다”는 화물노동자들의 절규를 짓밟고 안전운임제를 일몰시...
평일 저녁 매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가 열리고 있다. 필자는 이소연 객원 리포터와 함께 스튜디오 알 미디어 활동가로서, 2024년 12월 12일(목) 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국민의힘을 향한 분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많은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통해 모든 사람이 '성소수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박해에서벗어나고자'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라진' '존중받고' '서로 존중하며' '어떤 이유로든 차별받지 않고' '권리...
12월 11일(수), 12일(목)에도 윤석열퇴진 촛불집회가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배예주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활동가가 윤석열 퇴진 이후 만들어가야 하는 세상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빵과장미라는 여성운동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배예주라고 합니다. 저는 윤석열 탄핵, (거의) 다다랐다 치고, 또 즉각 퇴진을 위해서 우리 시간을 앞뒤로 여러분과 함께 돌려보면서, 생각을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불법 계엄 발표하기 전 12월 3일 밤 10시에 어디에 계셨...
[편집자 주] 교사노동자 남정아 동지는 윤석열이 내란쿠데타를 획책한 뒤 “비상계엄 해제하고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구호가 적힌 등자보를 입고 출근했다. 대한민국 헌법 1조(“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구호가 적힌 피켓 등을 교실에 부착했다. 남정아 동지의 실천으로 학교에서는 ‘난리’가 났다. 학교에서는 곧바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남정아 교사를 압박했다. 그러나 교사도, 공무원도 모두 정치적 의견...
12월 12일 오전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는 두 번째 친위쿠데타를 도모하겠다는 공개선언이다. 탄핵소추가 가결되더라도 극우세력을 결집하여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끌어낸 뒤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여 더욱 가공할 2차 친위쿠데타에 나서겠다는 작전계획 선포다. 끔찍하고 기가 막힌 망상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그 망상이 윤석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살자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은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강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담화 직후에 압도적...
[1면] 친위쿠데타로 자본의 천국을 도모한 윤석열 정권, 지금 당장 노동자의 손으로 끝장내자 윤석열에 부역한 모든 세력을 노동자의 손으로 청산하자 12월 8일 한동훈-한덕수가 내놓은 ‘질서있는 퇴진론’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지전 발발까지 불사하며 친위쿠데타를 자행한 윤석열 범죄정권을 단 하루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노가 전국을 휘감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은 여전히 법적 대통령이다. “현재 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는 국방부의 확인처럼, 윤석...
사진: 변주현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전후로 한국 노동자의 삶이 나뉘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노동자 민중의 삶은 자본과 정부의 친자본 반동정책에 공격받으며 일부는 생존권 투쟁의 주먹을 쥐고, 일부는 내 코가 석 자인 상황에 고단해했다. 그런데 3일 밤 총을 든 군인이 헬기와 장갑차를 타고 국회에 나타났다. 항쟁이 시작됐다. 윤석열 일당의 내란범죄는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과 장관, 국무총리 등 여당 주요 인사, 군대, 국정원, 방첩사, 경찰 등이 손발을 맞췄다....
12월 10일, 울산에서 열린 내란범 윤석열 구속 집회에서 현대자동차지부 김현제 동지가 발언했다. …이 현실이,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는 이 현실이, 참 너무나 속상하고 또 그 와중에 저 윤석열이라는 말로 안 되는 망상자가내지른 계엄에 분노해서 지금 또 이 자리에 우리 시민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한밤중에 계엄을 선포하고 나와 내 가족에게 총칼을 겨누며 군대를 동원해 이 사회를 지배하겠다고 하는 이 망상자가 우리가 말하는 대통령이 맞습니까? (아닙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망상에 ...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이소연입니다. 저는 지금 국회 앞 윤석열 퇴진 집회에 나와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압살하고자 계엄군을 투입한 윤석열 정권이 여전히 권좌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성으로 패싱되는 분들이 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나와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끌어내릴 힘은 바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여성혐오를 부추겨온 윤석열 정권을 노동자가 앞장서서 처단합시다! ...
2024년 12월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에서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활동가 이소연 동지가 발언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민 여러분.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활동가 이소연입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윤석열, 국민의힘 지긋지긋합니다 아주 당장 끌어내리고 다시는 정치에 눈독 들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가부장적 자본주의는 자격도 없고, 눈치도 없고, 감수성도 없는 윤석열 같은 인간들에게 자꾸 권력을 주고 있습니다. ...
현대차지부 사무실 농성으로 시작된 이수 노동자 투쟁이 70일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2월 2일 금속노조와 울산지역본부를 책임 단위로 현대자동차지부, 공공운수 울산본부,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진보정당, 사회단체들은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승계를 위한 울산지역대책위(가)”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이수 노동자들은 현대차 자본을 압박해 온전한 고용승계를 쟁취하는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철회, 금속노조와...
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로켓 배송 중단하라, 야간 노동, 과로 노동 철폐하라, 쿠팡 국회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김범석도 체포하라” 같은 요구들을 내걸면서 행진하였습니다. "지금 이곳은 쿠팡 본사 앞입니다. 지금 방금 전에 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종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