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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현대차 진짜 사장 당장 나와! - 5월 28일 원청교섭 불응 현대차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2026년 5월 28일, 강한 햇살이 내리쬐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는 현대자동차를 원청으로 둔 금속노동자들이 한데 모였다. 노조법에 의거하여 원청인 현대자동차에게 교섭 공문을 발송했으나 교섭을 거부당한 현대자동차 남양·아산·울산 전주비정규직지회와 현대그린푸드 경기·울산·전주지회, 자동차판매연대 서울과 부산양산지회, 보안지회[1] 그리고 현대글로비스 광주·전주·울산지회[2]와 금속노조 울산지부 노동자들이 ‘원청교섭 불응 현대차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인도에는 현대글로비스, 차도에는 현대자동차가 원청인 노동자들 약 700명의 노동자가 모였다. 인도는 현대글로비스를 실질적 사장으로 둔 글로비스 3개 지회 노동자들이 앉았다. 차도 쪽에는 현대차를 원청으로 둔 10개 지회가 자리했다. 하청노동자와 현대자동차 정규직, 민주노총 법률원, 울산지역 활동가, 외국어교육지회 이주노동자 등도 함께하며 2026년 원청교섭 투쟁의 열기를 올렸다. 정부와 자본은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노조 리스크가 커졌다’고 큰소린데, 현대차의 59년 역사는 진짜 사장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몸집을 키우며 수많은 노동자의 고혈을 짜낸 역사다. 하청, 비정규직노동자의 투쟁으로 이제야 법적으로도 진짜 사장을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왔을 뿐이다. 노동자들은 어느 때보다 우렁찬 목소리로 “하청 뒤에 숨지 말고, 진짜 사장 직접 나와”, “금속노조 단결투쟁 원청교섭 쟁취하자”를 외쳤다. 이수기업 하청노동자 600일 거리에 내몬 사장님 사전 발언은 현대차 정문 앞 천막의 주인, 해고 600일을 넘기고 6월 2일 복직결의대회를 준비하는 이수기업 노동자들이었다. 안미숙 대표는 “6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현대차에게 정리해고를 책임지라고 요구해왔지만, 현대차는 단 한 번도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 대신 ‘취업 알선’ 따위를 운운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대공장 재벌의 부당노동행위를 눈감아주기에만 급급하다. 이것이 현대차 자본과 정권의 민낯이다”고 질책했다. 하지만 우리는 “현대차 자본을 움직이는 부속품이 아니라, 현대차를 지탱하는 당당한 노동자”라며 “저들의 오만을 꺾는 방법은 노동자의 강철 같은 총단결”임을 강조했다. “진짜 원청사용자성을 쟁취하자. 이수기업 해고 동지들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해고노동자로서 다부진 결의를 밝혔다. 7월 총파업의 결의를 보여주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금속노조에서 원청교섭을 요구한 전체 2만 1천 명의 조합원 중 무려 1만 6천 명이 현대차그룹사 소속이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여전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원청교섭 쟁취를 요구 전면에 세우고 위원장의 명운을 걸겠다. 7월 15일 총파업 한 번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8월 총파업, 9월 총파업까지, 원청교섭을 쟁취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은 “작년 기준 사내 유보금이 189조면 그린푸드, 보안지회와 비정규직 노동자들, 심지어 2년짜리 청년노동자들 전부 다 정규직화시켜야 한다”며 “현대차가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지은 죄가 커서 줘야 할 게 너무 많으니 교섭에 못 나온다”, “7월 15일 원하청 파업을 반드시 성사시켜 그동안 하청노동자가 당했던 걸 모두 되갚아주자”고 강조했다. 샤워기 1대부터 수수료 책정까지 결정은 현대차 배윤자 현대그린푸드지회장은 “원청에서는 식당 개선공사 시 식당노동자의 동선, 작업환경 등에 관한 의견은 하나도 반영하지 않은 결과, 창문을 모두 없애 여름에 더위에 쓰러지는 노동자가 공사 전보다 훨씬 많아졌”음을 알렸다. “명촌식당은 여성 노동자가 십여 명인데 샤워기가 한 개밖에 없다. 몇 년 동안 샤워실 공사를 요구하는데 현대그린푸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수수방관하고, 원청은 모른 척”하는 현장을 고발하며 투쟁을 결의했다. 김선영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은 ‘현대차를 팔고, 입사부터 임금인 수수료, 퇴사까지 현대자동차가 직접 지배하고 결정하는데 특수고용노동자’인 문제를 지적했다. “정몽구부터 정의선까지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했고, 지금도 교섭을 거부하면서 조롱하듯 법을 무시하는 건 법을 지키지 않아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걸 알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현대자동차 정의선을 엄중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은 공장 내 금연구역 미준수에 출입을 금지시키는 현대차의 행태, 현대자동차보안지회장은 원청교섭 관련 지노위 심문회의에서 현대차의 어이없는 발뺌을 짚으며 규탄했다. 원청교섭 쟁취와 총고용 사수 투쟁이 향할 곳 김미옥 현대글로비스지회장은 “현대차 자본은 내년에 1공장과 42라인을 재건축이 실제 전 공장 구조조정의 시작”이라며 현대차의 현 상황에서 원청교섭 투쟁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7개 분회도 아이템 축소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현대차 자본의 계획은 “디에프(DF, Dark Factory)247,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추진임이 드러났다”며 이는 “현대차 공장 내 모든 비정규직, 서열과 부품사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정규직 일자리까지 축소해 노동자가 거의 없는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것”임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착취한 돈을 투자해서 우리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을 짓밟겠다는 자본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현재도 많은 노조가 현대차 원청으로부터 부당한 정리해고, 아이템 축소, 일상적 구조조정, 노조 탄압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공장을 확대해서 노동자를 다 죽이려는 현대차 자본에 맞서려면, 원하청 노동자와 부품서열 노동자들이 공동투쟁·공동파업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7월 총파업과 원청교섭 사업장 공동파업의 힘으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를 교섭 자리에 앉히자” 또한 “원청자본이 교섭에서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과 총고용을 책임지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외쳤다. 현대글로비스 울산, 전주, 광주지회 노동자들은 조합원 약 1/3이 집회에 참여해 원청교섭 쟁취와 총고용 보장 투쟁의 의지를 드러내며 전체 금속노조 파업 시동의 기세를 높였다. 금속노조 7월 총파업, 확실한 시동 이날 금속노조 집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진짜 사장 현대차에 대한 울분과 결의를 쏟아내며 7월 총파업 시동을 확실히 걸었다. 같은 날, 한국지엠하청 노동자들도 실질적 사용자인 한국지엠에 원청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조는 오랜만에 투쟁의 기세를 모으고 있다. 화물연대 CU투쟁에 이어 금속노조가 원청교섭 파업을 준비하며 진짜 사장 아래 신음하는 더 많은 이주·정주·플랫폼·특수노동자의 노동권 쟁취에 앞장서도록 분투하자. [각주] [1] 10개 지회, 1,675명이 현대차에 원청교섭을 요구했으나, 현대차 자본이 거부했다. 4차례 교섭을 열었으나, 사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2] 현대글로비스 3개 지회 1,292명은 현대글로비스에 원청교섭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3차례 교섭을 열었으나, 이 역시 사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
[우리의 투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석유공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다.이스라엘과 미국 제국주의 열강은 950일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을 집단학살하고, 중동으로 전쟁과 학살을 확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에 반대해 온 울산의 노동자 민중은 5월 13일, 11시 40분 한국석유공사 앞에 모여 한국석유공사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스전 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집단학살과 자원 수탈에 공모함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항의면담을 진행했다. 약 60여 명이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25년 11월 26일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공모기업 한국석유공사 규탄 국제행동의 날” 집회 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노동자민중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국석유공사가 여전히 가자지구 영해 가스전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비용을 대주고 있음을 규탄했다. 특히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자국 노동자들의 반대와 파업에 부딪쳐 컨소시엄에서 전면 철수한 반면, 한국석유공사는 에니의 컨소시엄 지분까지 흡수하며 이스라엘 기업과 단 둘이 자원수탈 프로젝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서울에서 온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눈보라 활동가는 “한국석유공사가 자회사를 통해 집단학살이 자행되는 전범국과 거래하면서 한국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꼬집으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이 인류의 존엄을 위협하고 국제법마저 위반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민주노총 최용규 울산지역본부장은 “전쟁과 제재의 피해는 권력자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병원에는 약이 부족해지고, 아이들의 일상은 무너지고,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며 팔레스타인에서 쿠바, 중동으로 번지는 미 제국주의와 이스라엘의 침략과 전쟁, 경제봉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울산 노동자가 앞장서서 전쟁과 침략, 제재와 학살에 반대하며 민중의 생명과 존엄, 자주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것’을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 해고노동자로 현대자동차와 투쟁중인 정성훈 노동자는 “팔레스타인 집단학살보다 더 참담한 건,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가 이 비극의 현장에서 이스라엘과 손을 잡고 자원약탈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성토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가, 이제는 가해자의 편에 서서 다른 나라의 영토를 침범하고 자원을 약탈하는 일에 동조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죽음의 땅에서 퍼 올리는 가스가 아니라,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 가치를 지키는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금속노조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김미옥지회장과 정의당 박민자 사무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은 한국석유공사의 책임회피와 기만을 낱낱이 드러냈다.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석유공사는 ‘지분(15%)이 적은 만큼 책임도 적다’며 집단학살 공모 책임을 회피했다. 또한 산업통상부는 ‘좋은 소식 기다려 보자’며 시간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부의 대답은 순간을 모면하려는 거짓과 기만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철수는커녕, ENI가 포기한 운영권을 갖고, 올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집단학살 공모 책임이 더 커진 만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규탄과 컨소시엄 철수 요구를 더 키울 수밖에 없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긴급행동은 서울, 부산, 대구, 춘천, 전주, 영국 스코틀랜드 등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단체들과 함께 한국석유공사의 집단학살 공모 규탄과 컨소시엄 철수를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공동행동을 진행하고, 영국 스코틀랜드 등지의 국제연대 활동과도 함께함을 알렸다. 자원약탈 컨소시엄 즉각 철수 요구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해방을 위해 자유선단연합(FFC)을 통해 가자지구로 항해하는 배에 탑승한 김아현(해초), 승준, 김동현 활동가의 투혼을 지지하며 무사 귀환할 때까지 함께할 것임을 선언했다. 기자회견 후 한국석유공사 측과의 항의면담이 진행됐다. 항의면담에는 해외팀장 등 한국석유공사 측과, 민주노총 최용규 울산지역본부장, 조시형 노동안건보건국장, 뎡야핑과 눈보라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팔레스타인평화를위한울산긴급행동 강진관 활동가가 참여했다. 면담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한국석유공사의 컨소시엄 참여의 부당성을 짚으며, 사업 철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사업강행 의사를 피력하지 않은 상태로 항의를 경청했다. 이어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울산 노동자 앞장서서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한국석유공사는 가자지구 바다에서 손 떼라”, “한국은 팔레스타인 자원 약탈 중단하라”, “KNOC DANA You Can’t Hide. Stop Fueling Genocide(한국석유공사-다나는 숨지 마라, 집단학살에 연료를 대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마지막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으로 원어민 영어강사로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가 “Free, Free, Palestine”을 선창하고, 60여 명의 노동자민중이 이를 함께 외치며 전 세계로 연대의 목소리를 타전했다. 노동자민중이 피땀 흘려 일한 돈으로 낸 세금을 학살과 수탈에 사용할 수는 없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집단학살,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점령, 수탈, 인권 유린, 국제법 위반 행위에 한국정부와 한국석유공사, 그리고 여러 한국기업이 공모, 협력하는 것을 가만히 둘 수 없다. 이번 기자회견과 항의면담에 뒤이은 실천투쟁으로, 5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울산의 한국석유공사 본사 앞에서 7일간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해역자원 약탈 공모기업 한국석유공사 규탄 기자회견문] 미국과 이스라엘의 패권과 자원약탈을 위한 침략전쟁은 집단학살, 테러와 살인, 삶의 터전과 문명 파괴, 굶주림과 질병, 공포와 절망, 혐오와 배제로 전 세계를 야만의 시대로 내몰고 있다. 전 세계 노동자 민중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야욕과 침략전쟁을 멈추지 못한다면, 전쟁과 집단학살, 무기 수출과 문명 파괴를 이윤 추구의 기회로 삼는 기업들의 야만적인 폭주를 멈추지 못한다면, 과연 인류가 희망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중동지역 전쟁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정세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아직도 멈추지 못했기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침략,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으로 이어져 중동지역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침략과 호르무즈 해역 무력 봉쇄에 따른 전쟁 양상을 봤을 때, 한국, 일본, 필리핀 등 미군이 주둔한 동아시아와 남중국해 주변 나라에서 전쟁 발발 시, 그 전쟁의 전개 양상과 참상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중동지역 전쟁은 한국기업들과 절대 무관하지 않다. 한국 국가방위산업, 민간방산기업, AI 기업, 건설기계 기업, 에너지기업, 식품기업 등은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과 집단학살을 지속시키는 지렛대로 역할하고 있다. 이들은 살상 무기와 군수물자 수출, 방위산업 협력, 팔레스타인을 파괴하는 건설기계 수출 등 다양한 형태로 전쟁에 연루되어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자원약탈에 공모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영해 가스전을 약탈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로부터 지탄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영해 자원약탈 컨소시엄 - 이탈리아 기업 ENI 지분 70%, 한국석유공사 다나 페트롤리엄 지분 15%, 이스라엘 기업 Ratio 지분 15% - 에 참여해 집단학살에 공모해 왔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 단체와 국제단체들은 2025년 11월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공모기업 한국석유공사 규탄 국제행동의 날” 집회를 열어 한국석유공사의 컨소시엄 철수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그 후에도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 단체들은 국민 감사청구인 서명운동, 산업통상부 항의 전화, 국민신문고, 국민 감사 청구 기자회견 등 한국석유공사의 컨소시엄 철수를 거듭 촉구해 왔다.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석유공사는 ‘지분(15%)이 적은 만큼 책임도 적다’며 집단학살 공모 책임을 회피했다. 또한 산업통상부는 ‘좋은 소식 기다려 보자’며 시간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부의 대답은 순간을 모면하려는 거짓과 기만임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기업 ENI가 자국 노동자 민중의 강력한 투쟁에 압박받아 2025년 12월 컨소시엄에서 최종 철수했다. 이제 팔레스타인 영해 자원약탈 컨소시엄에 남은 기업은 한국석유공사와 이스라엘 Ratio뿐이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는 컨소시엄 철수는커녕, ENI가 포기한 운영권을 갖고 Ratio와 함께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가스전 탐사권을 획득해 올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25년 12월, 이스라엘 정부가 2026년 10월 탐사권 만료 후, 다음 라운드인 5번째 가스전 탐사권 입찰을 발표했으며, 이번 입찰에는 가스전 탐사권 해당 해역에서 팔레스타인 영해가 더 늘어난 게 확인되었다. 한국석유공사의 이스라엘 집단학살 공모 책임은 더 커졌다. 그런 만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규탄과 컨소시엄 철수 요구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 긴급행동은 서울, 부산, 대구, 춘천, 전주, 영국 스코틀랜드 등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단체들과 함께 한국석유공사의 집단학살 공모 규탄과 컨소시엄 철수를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공동행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2025년 10월, 유엔 팔레스타인 인권 특별보고관이 한국을 ‘가자지구 집단학살 공모 국가’로 지명한 사실을 기억한다.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팔레스타인 영해 자원약탈로 이윤을 추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 우리는 한국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 강력히 촉구한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자원약탈 컨소시엄에서 지금 당장 철수하라! 또한 우리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중단,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자유, 해방을 위해 가자지구 항해 선단에 오른 김아현(해초), 승준, 김동현 활동가의 투혼을 지지하며 무사 귀환할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 지금 당장 멈춰라! ▸이스라엘 점령군은 가자지구에서 즉각 철수하라! ▸이스라엘은 레바논 점령과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이란침략 중단하고 중동지역에서 즉각 철수하라! ▸미국은 쿠바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 ▸한국석유공사는 가자지구 영해 자원약탈 컨소시엄에서 즉각 철수하라! ▸HD현대, 한화 등은 이스라엘 집단학살 공모를 즉각 중단하라!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맞서 반제반전 국제연대를 강화하자! 2026년 5월 13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긴급행동 /* 스크롤 여백만 주고, 화면에는 안 보이게 */ .ftn-target { display: inline-block; /* 줄바꿈 안 생김 */ width: 0; height: 0; scroll-margin-top: 200px; } document.addEventListener("DOMContentLoaded", function () { // name="_ftn1", name="_ftn2", name="_ftnref1" ... 전부 대상 document.querySelectorAll('a[name^="_ftn"]').forEach(function(a) { var idValue = a.getAttribute("name"); // 이미 같은 id의 요소가 있으면 또 만들지 않음 if (!document.getElementById(idValue)) { var span = document.createElement("span"); span.id = idValue; span.className = "ftn-target"; a.parentNode.insertBefore(span, a); } }); }); /* 본문 각주 번호 + 아래쪽 각주 번호 색 지정 */ a[href^="#_ftn"] sup, a[href^="#_ftnref"] sup { color: #BF202D; } /* 밑줄이 보기 싫으면 */ a[href^="#_ftn"], a[href^="#_ftnref"] { text-decoration: none; } /* 마우스 올렸을 때 살짝만 강조하고 싶으면 (선택) */ a[href^="#_ftn"]:hover, a[href^="#_ftnref"]:hover { text-decoration: underline; } /* 페이지 전체가 오른쪽으로 넘치지 않게 */ html, body { max-width: 100%; overflow-x: hidden; } /* 본문 영역 폭 강제 고정 + 긴 단어/문장도 줄바꿈 */ #bo_v_con, .bo_v_con, .cke_editable, article { max-width: 100%; overflow-wrap: break-word; word-wrap: break-word; /* 구형 브라우저용 */ } /* 워드에서 붙은 이미지/표가 화면 밖으로 안 나가게 */ #bo_v_con img, #bo_v_con table, .bo_v_con img, .bo_v_con table, .cke_editable img, .cke_editable table, article img, article table { max-width: 100% !important; height: auto; } /* 워드가 p, span에 폭을 박아놓은 경우 강제로 해제 */ #bo_v_con p[style*="width"], #bo_v_con span[style*="width"], .bo_v_con p[style*="width"], .bo_v_con span[style*="width"], .cke_editable p[style*="width"], .cke_editable span[style*="width"], article p[style*="width"], article span[style*="width"] { width: auto !important; max-width: 100% !important; } /* 기본 blockquote 스타일 */ blockquote { border-left: 4px solid #c0392b; /* 사이트 분위기와 맞는 붉은 계열 */ padding: 12px 18px; margin: 20px 0; background: #fafafa; font-style: normal; color: #333; line-height: 1.6; } /* blockquote 안의 p 태그 정렬 */ blockquote p { margin: 0 0 10px 0; text-align: justify; } /* 마지막 p 태그 여백 제거 */ blockquote p:last-child { margin-bottom: 0; } -
[발언] 노동절, 우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정권은 바뀌었지만 노동자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화물연대 서광석 열사가 목숨을 잃었다. 고진수 동지가 구속당했다. A학교 투쟁, 세종호텔 투쟁, 울산 워릭·덕스 어학원 원어민 강사 노동자들의 투쟁, 그리고 현대차 자본과 경찰 폭력에 맞서 이수기업 해고노동자들이 싸우고 있다. 자본이 요구하면 공권력이 집행하고, 노동자가 희생당하는 현실을 끝장내기 위해 노동자들은 함께 싸워야 한다. 지난 노동절,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 해고자 정성훈 동지의 사전 발언을 소개한다. 우리는 오늘, 희망이 아닌 참담한 배신감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 한 명의 동지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BGF자본과 이를 비호하는 공권력의 추악한 결탁이 화물노동자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자본의 탐욕이 노동자를 사지로 내몰 때, 국가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정권이 바뀌면 노동자의 삶도 바뀔 것이라 믿었던 우리의 기대는 이제 처절한 절망과 분노로 돌아왔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출범 당시 노동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온갖 달콤한 약속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엇이 변했습니까? 간판만 바뀌었을 뿐, 자본과 결탁한 공권력의 칼날은 조금도 무뎌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벼랑 끝 낭떠러지입니다. 서울에서 성폭력 피해학생을 보호하려다 억울하게 해임되시고 부당전보 승소판결을 받고도 교육감과 경찰에 의해 무자비하게 진압당하고 연행되신 지혜복 선생님과 연대시민들, 세종호텔 자본과 사법부에 낙인찍혀 아무 죄도 없이 구속까지 당한 고진수 지부장 동지도 있습니다. 울산에선 비자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연차 사용을 못하게 막고 수당도 떼어먹고, 이에 저항하여 노조를 결성하자 보복해고시킨 워릭·덕스 어학원 원어민 강사 동지들, 전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수기업 해고노동자들도 똑똑히 기억합니다. 현대차 자본의 구사대와 울산 북부서 경찰의 폭력 앞에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폭행당했던 야만적인 순간들을 우리는 절대 잊지 않습니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국정감사장에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책임지고 현대차 구사대 폭력사건을 조사하고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자본의 폭력 앞엔 무기력하고, 노동자의 절규 앞엔 오만한 '말뿐인 행정'입니다. 우리를 폭력으로 짓밟았던 구사대와 경찰들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정의입니까? 권력의 자리에 앉아 '노동 존중'을 입에 담으면서도, 정작 자본의 폭거 앞에서는 눈을 감는 비겁한 행태를 이제는 끝장내야 합니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현실은 여전히 자본이 명령하고 공권력이 집행하며 노동자가 희생당하는 야만의 연속일 뿐입니다. 정치권이 자본의 눈치를 보며 노동자의 삶을 정치적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한, 이 땅의 민주주의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구걸하지 않습니다. 빼앗긴 권리를, 기만당한 우리의 삶을 투쟁의 이름으로 다시 쟁취할 것입니다. 더 이상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가 없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권리를 빼앗길 수 없습니다. 단결된 노동자의 힘만이 이 추악한 결탁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뭉치면 세상이 멈추고, 우리가 싸우면 세상이 바뀝니다.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 -
[발언] 원청교섭 사업장 선봉 파업과 금속노조 총파업으로 원청교섭 쟁취하자!금속노조는 지난 4월 1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현대차그룹을 시작으로! 원청교섭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원청교섭에 나선 금속노동자들이 현대차그룹 본사 앞 집회를 열고 항의 투쟁을 전개하게 된 이유는 현대차그룹 산하기업 단 한 곳도 원청교섭에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박상만 위원장은 "오늘 금속노조 투쟁은 단순한 임금 인상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며, 모든 노동자의 총고용을 지키고 원청교섭 쟁취의 원년을 만드는 싸움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철강·조선·전자 업종별 공동파업과 정의선이 원청교섭에 나올 때까지 7월 15일, 8월 26일, 9월 3일 총 세 번의 총파업으로 세상을 뒤흔들겠다"라는 계획을 알렸다. 이날 연설에 나선 금속노조 지부와 지회 지도부들은 이구동성 현대차그룹과 각 사업장 자본의 교섭 거부를 규탄하고 금속노동자 단결투쟁을 호소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금속노조 지도부와 지부·지회 임원과 간부들은 '개정 노조법 이행·원청교섭 촉구 교섭요구안 및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현대차 자본은 철저하게 외면하며 문전박대했다. 정의선이 회장으로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자동화와 로봇 투입을 통한 구조재편으로 완성차·부품사·서열 물류사 노동자 대량해고, ‘대학살’을 기획하고 있는 중추 기업이다.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전주지회, 광주지회는 현대글로비스를 상대로 교섭 공문을 발송했으나 자본은 교섭 요구 공지조차 하지 않는 작태를 부리고 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김미옥 지회장의 금속노조 결의대회 발언문을 소개한다. [발언문] 동지들! 반갑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지회장 김미옥입니다. 힘찬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지금 자본가들은 공동 모의하여 교섭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며 노동자들을 철저히 우롱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 자본은 완고하게 교섭 거부로 패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언론에 나오는 현대차 정의선은 올해 원청교섭에서 총자본의 선봉장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개정 노조법의 허술함과 이재명 정부의 시행령 때문에, 자본가들이 순순히 교섭에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말과 공문으로 자본가들을 교섭에 끌어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동지들! 또한 고용노동부의 절차적 해석과 결정이 원청교섭을 보장하지 않으며,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압박하지 않으면, 자본가들은 더욱더 버틸 것이며, 우리는 교섭에서 원청 자본의 얼굴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우리가 자본가들의 이윤을 침해하는 강력한 총파업으로 자본가들을 교섭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오늘 집회를 마치고 각 지역으로 돌아가면, 원청교섭에 나선 모든 지회, 현대차 산하 지회들이 일치단결하여 현장조합원들을 조직화 연대를 이어가면서 금속노조 7월 총파업을 반드시 조직해 냅시다! 현대차 자본은 2026년 1월, 미국 조지아주에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이곳은 공장 투입 이전에 로봇을 학습하고 검증하는 '로봇 훈련소'와 같습니다. 이미 아틀라스 100대를 모아놓고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테스트를 마친 아틀라스는 2028년 메타플랜트 부품 분류와 서열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2030년에는 메타플랜트 조립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후 현대차 국내외 모든 공장에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틀라스 투입은 부품 분류·서열에서 시작하여 조립과 서비스로 투입될 것이기 때문에, 오늘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업장 우리 노동자의 생존권과 일자리를 위협할 게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현대차 정의선은 무엇을 도대체 꿈꾸는 것입니까? 현대차 공장에는 이미 프레스, 차체, 도장에 산업로봇과 협동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했습니다. 이제 부품 물류와 서열, 의장까지 자율 운반 차량, 자율이동로봇, 4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까지 투입하여, 주 7일 동안 매일 24시간 공장을 가동되는 "불빛 없는 공장"를 세계화하는 것입니다. 2030년은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이제 4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자본은 또한 울산 1공장과 42라인을 통합하는 재건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재건축 기간을 40개월로 잡았습니다. 재건축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와 로봇을 투입하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최대화한 유연생산 공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재건축 과정에서 현대차 하청노동자와 촉탁직, 그리고 부품사와 서열업체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현대차 정의선의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해고, 대학살은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현대차 정의선의 불빛 없는 공장계획을 가만히 손 놓고 지켜볼 수 없습니다. 현대차 자본이 교섭에 나와서 완성차 원하청 노동자, 부품사와 서열업체 노동자의 생존권과 총고용 보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도 자본가들에 맞서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과 총고용 보장을 위한 투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올해 원청교섭 투쟁은 노동자들의 사활이 걸린 투쟁입니다. 원청교섭을 쟁취하여 모든 자본가와 이재명 정부에게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과 총고용 보장을 책임지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동지들! 우리의 정당하고 절박한 투쟁에 현대차 산하 지회들이 선봉에 섭시다! 원청교섭 쟁취 투쟁에 나선 모든 지회가 선봉에 섭시다! 우리 스스로가 파업의 선봉에 설 때, 원하청 공동파업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위력적이고 실질적인 금속노조 7월 총파업도 조직할 수 있습니다. 금속노조 18만 7월 총파업으로 원청 자본을 교섭 석상에 끌어내어 우리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책임지게 합시다. 총파업 투쟁으로 총고용을 쟁취하자! 투쟁! -
[발언] 고진수 동지의 뜻을 따라 전국의 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편집자주]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구속을 규탄하며 즉각 석방을 촉구한 21일 오전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서 호소한 지혜복 동지의 발언문을 전합니다. [출처] 고요 비통하고 침울한 마음을 가눌 길 없습니다.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이 죽고, 연행되고, 구속되고, 고공에 올라야 하는 이 현실이 분노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탄압에도 우리는 물러서거나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자본과 국가가 그 어떤 폭압을 휘두른들,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는 결코 깨뜨릴 수 없습니다. 어제는 화물연대 서광석 동지가 CU 원청 BGF리테일 자본과 국가폭력에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노조법 2,3조 개정에 따른 정당한 교섭 요구였는데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남 조합원이었지만 진주에 연대하러 한달음에 올라 온 동지였습니다. 노동자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은 전선에 섰습니다. 그런 고귀한 서광석 동지의 투혼에서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고진수의 모습을 봅니다. 저는 재판에서 이기고도 아직도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정근식 교육감의 직무유기와 시교육청의 담합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근식 교육감은 교섭을 해태하고 재선에 나갔습니다. 그런 조건에서 저는 절박한 마음으로 고공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고진수 동지가 구속됐습니다. 고진수 동지가 구속될 만한 행위는 전혀 없었는데도, 더구나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도 전혀 없었는데도 동지를 가둬버렸습니다.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용산경찰서, 서부지방법원, 거기에 세종호텔 악질자본까지, 국가와 자본은 애초 하나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듯 뻔뻔스럽게도 고진수 동지를 잡아갔습니다. 고진수 동지와 저는 부당해고에 맞서 거리에서 장기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노동자로서 해고의 고통이 어떤지 알기에, 부당한 해고 폭력에 맞서 원직복직이라는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투쟁했습니다. 저는 A학교 성폭력 사안을 해결하려다 부당하게 해고됐고, 고진수 동지는 세종호텔에서 민주노조운동을 이어오다가 자본의 노조파괴에 부당한 해고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투쟁이 연결된 지점인 정의의 실현, 평등과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에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했습니다. 우리의 연대는 단순히 원직 복직을 넘어, 단 한 사람이라도 부당하게 해고돼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전체 노동자의 권리를 넓히고 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비상계엄에 광장으로 진출한 수많은 시민이 끌어올린 연대의 힘을 알려낸 투쟁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 현장에서 고진수 동지가 늘 외치던 ‘함께 싸워 함께 이기자’는 구호는 이 시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과 착취, 억압에 노동자 단결과 연대를 강조하고 저항의 기치를 높이 들게 한 이 시대의 상징입니다. 그런 고진수 동지를 남겨두고 유치장을 나서며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진수 동지는 자신의 구속으로, 자신의 희생으로, A학교 사안이 하루 빨리 해결되고, 또 세종호텔 투쟁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세종호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피눈물이 흘렀습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 [출처] 고요 고진수 동지는 내일로 다가온 세종대 사학비리 퇴출을 촉구하는 교육부 결의대회를 걱정하셨습니다. 19일 유치장에서 쓴 그의 편지를 읽으며 다시금 세종호텔 승리를 위한 투쟁의지를 다집니다. “오랜기간 반복되는 세종대학교 사학비리 이번에는 반드시 근절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와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교육부 감사로 수차례 해임되고도 다시 사면복권되어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는 주명건과 그 일가가 비리를 더 이상 반복하지 못하도록 대양학원에 관선이사를 파견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민생안정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사학비리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요구를 해결하는데 진심으로 나서야 합니다.” 고진수 동지의 뜻을 받아 전국의 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내일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열릴 결의대회에 갇혀있는 고진수와 하나된 마음으로 최대한 모여 주십시오. 고진수 동지의 구속이라는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그 뜻을 실현합시다. 주변 동료들에게 적극 권하고 함께 손잡고 세종시로 갑시다.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 노동자의 힘으로 강제해 냅시다. 동지들, 내일 세종시에서 승리를 향한 뜨거운 투쟁 열기로 뵙겠습니다. * 세종대 사학비리 신속 퇴출 촉구 교육부 결의대회 참가 신청: https://forms.gle/AJ151H956j1ARFfc6 -
[리포트]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 집단학살, 이란 침략전쟁 당장 중단하라! 한국정부는 파병논의 중단하라!3월 21일, 334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제63차 집회가 진행되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과 이란 침략전쟁 중단, 한국의 파병 검토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들이 울려퍼졌다. 한국은 여전히 트럼프가 요청한 파병에 대해 모호한 입장만 유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파병을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 한국 정부와 대기업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지원하며 이익을 취해왔다. 이미 제국주의 침략세력의 일원인 이 국가에서, 한국정부와 자본의 학살공모, 전쟁장사, 그리고 이제 전쟁동참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이 땅 노동자계급의 일차적 과제다. 이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marchtosocialism)님의 공유 게시물 돌멩 _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안녕하세요, 돌멩입니다. 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그리고 이란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을 규탄하기 위한 제63차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에 나와있습니다. '예방적 공격'이라는 위선적인 구호 아래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이 전쟁이 시작된 지 이제 3주가 넘었습니다. 그동안 이란에서는 498개의 학교와 236개의 의료 시설을 포함해 6만 7천(67,000)여 곳의 민간 시설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트럼프가 초기 예상과 달리 정권 교체에 실패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직면하며 전략적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반동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사우스 파르스 같은 산업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고, 또 하나는 다른 국가들을 이 전쟁에 직접 끌어들이려 하는 것입니다. 3월 14일에 트럼프는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이에 대해 모호한 입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파병을 결단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국 정부와 대기업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지원하며 이익을 취해왔습니다. HD현대는 수십 년간 이스라엘에 굴삭기를 판매해 왔고, 이 장비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의 거주지를 강제철거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는 최악의 AI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팔레스타인인들을 표적살해하는 기술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제공한 악명높은 전범기업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인 한화는 엘빗(Elbit) 및 엘타(Elta) 시스템즈와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협력하고 있고, LIG 넥스원은 이스라엘에 군용 로봇을 공급해 온 고스트 로보틱스를 인수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이스라엘 군수 기업 라파엘로부터 전차 방어 시스템을 구매했습니다. 이러한 민간 기업들뿐만 아니라 한국석유공사(KNOC)도 여전히 팔레스타인 해역의 가스 수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뒤 많은 한국 방산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방산기업들은 자주포, 장갑차, 전투기 등 더 많은 무기를 팔 수 있게 된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한국 정부와 자본이 유일하게 우려하는 위기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경제 위기이고, 특히 ‘코스피 6,000’ 거품이 터지는 것입니다. 한국정부와 자본이 기대하는 기회는 새로운 이윤창출의 기회입니다. 명분없고 더러운 이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죽어가는 민중들의 삶은 관심사가 아닙니다. 한국은 이제 트럼프가 동맹국으로 제일 먼저 파병을 요구하는 다섯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이미 제국주의 침략세력의 일원인 이 국가에서, 한국정부와 자본의 학살공모, 전쟁장사, 그리고 이제 전쟁동참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이 땅 노동자계급의 일차적 과제입니다. 파병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제국주의 패권을 강화시키고, 팔레스타인에서의 집단학살과 인종청소를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막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투쟁합시다. 투쟁! [English]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marchtosocialism)님의 공유 게시물 Hi, I’m dolmeng and I’m here at the 63rd rally to denounce Israel’s Genocide on Palestinians, and also to denonuce imperialist invasion of US and Israel on Iran. Now it’s more than 3 weeks passed since the war began with imperialist aggression, with hypocritic words of ‘preventive attack’. in Iran more than sixty-seven thousands(67000) civilian sites have been struck, including 498 schools and 236 health facilities. but as Trump fails in strategy, failing to change the regime and facing Blockade of the Strait of Hormuz, they’re more blatantly being reactionary, attacking industrial infrastructure, like South Pars, and trying to draw other countries into this war. On March 14, Trump requested South Korea, Japan, UK, France, and China to dispatch warships to the Strait of Hormuz. and still South Korea has maintained an ambiguous stance on it. so we’re here to strongly denounce South Korean government’s position, and to say ‘No military deployment to Iran’. South Korean government and large companies have earned profits by supporting Israel’s genocide. HD Hyundai, has been selling excavators to Israel for decades, which is used to demolish the homes of Palestinians, and now it’s reinforcing ‘strategic partnership’ with Palantir, the worst AI company that has given US and Israel crucial technology for targeted killing of Palestinians, also helping ICE with the same technology. another Large company Hanhwa, has been cooperating with Elbit and Elta systems. the list goes on and among them Korea Aerospace Industries are cooperating with Israel Aerospace Industries, and LIG Nex-one took over the Ghost Robotics, which has supplied military Robot to Israel. Hyundai Rotem has bought tank protection system form Rafael, the israeli military company. and not only those private companies but Korean National Oil Cooperation, KNOC, is still engaging in Gas expropriation project in Palestinian Ocean. as the war begins, the South Korean military companies’ stock prices doubled, and they’re happy with the fact that they can sell more weapons to this war. The only crisis that the Korean government and capital concerns about, is the economic crisis caused by a blockade of the Strait of Hormuz, particularly fearing the “KOSPI 6,000” bubble cracking. They have no interest in the lives of the people crushed by this unjust and dirty imperialist war. South Korea has now become one of the five countries that Trump has asked to send troops first among its allies. In this country, which is already a member of the imperialist aggressor forces, it is the primary task of the working class here to fight agains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capital’s complicity in genocide, war profiteering, and now direct participation attempt in the war. [Español]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marchtosocialism)님의 공유 게시물 Hola, soy dolmeng y estoy aquí en la 63(sesenta y tres) manifestación para denunciar el genocidio que Israel está cometiendo contra los palestinos, así como la invasión imperialista de Estados Unidos e Israel contra Irán. Ya han pasado más de tres semanas desde que comenzó la guerra con la agresión imperialista, con palabras hipócritas de «ataque preventivo». En Irán se han atacado más de sesenta y siete mil (67 000) objetivos civiles, incluyendo 498(cuatro-cinetos noventa y ocho) escuelas y 236(dos-cientos treinta y seis) centros de salud. Pero a medida que Trump fracasa en su estrategia, al no lograr cambiar el régimen y enfrentarse al bloqueo del estrecho de Ormuz, se están volviendo más descaradamente reaccionarios, atacando infraestructura industrial, como South Pars, y tratando de arrastrar a otros países a esta guerra. El 14(catorce) de marzo, Trump solicitó a Corea del Sur, Japón, Reino Unido, Francia y China que enviaran buques de guerra al estrecho de Ormuz. Y, sin embargo, Corea del Sur ha mantenido una postura ambigua al respecto. Por eso estamos aquí para denunciar enérgicamente la posición del gobierno surcoreano y para decir «No al despliegue militar». El gobierno surcoreano y las grandes empresas han obtenido ganancias al apoyar el genocidio de Israel. HD Hyundai lleva décadas vendiendo excavadoras a Israel, que se utilizan para demoler las casas de los palestinos, y ahora está reforzando su «asociación estratégica» con Palantir, la peor empresa de IA que ha proporcionado a EE. UU. e Israel tecnología crucial para el asesinato selectivo de palestinos, además de ayudar al ICE con la misma tecnología. Otra gran empresa, Hanhwa, ha estado cooperando con Elbit y Elta Systems. La lista continúa y, entre ellas, Korea Aerospace Industries está cooperando con Israel Aerospace Industries, y LIG Nex-one se hizo cargo de Ghost Robotics, que ha suministrado robots militares a Israel. Hyundai Rotem ha comprado un sistema de protección para tanques a Rafael, la empresa militar israelí. Y no solo esas empresas privadas, sino que la Corporación Nacional de Petróleo de Corea, KNOC, sigue participando en un proyecto de expropiación de gas en el mar de Palestina. Al comenzar la guerra, los precios de las acciones de las empresas militares surcoreanas se duplicaron, y están contentas con el hecho de poder vender más armas para esta guerra. La única crisis que preocupa al gobierno y al capital coreanos es la crisis económica causada por un bloqueo del estrecho de Ormuz, temiendo particularmente que estalle la burbuja del «KOSPI 6.000(seis mill)». No tienen ningún interés en las vidas de las personas aplastadas por esta guerra imperialista injusta y sucia. Corea del Sur se ha convertido ahora en uno de los cinco países a los que Trump ha pedido que envíen tropas en primer lugar entre sus aliados. En este país, que ya es miembro de las fuerzas imperialistas agresoras, la tarea principal de la clase trabajadora es luchar contra la complicidad del gobierno y el capital surcoreanos en el genocidio, el lucro con la guerra y ahora el intento de participación directa en la guerra. /* 기본 blockquote 스타일 */ blockquote { border-left: 4px solid #c0392b; /* 사이트 분위기와 맞는 붉은 계열 */ padding: 12px 18px; margin: 20px 0; background: #fafafa; font-style: normal; color: #333; line-height: 1.6; } /* blockquote 안의 p 태그 정렬 */ blockquote p { margin: 0 0 10px 0; text-align: justify; } /* 마지막 p 태그 여백 제거 */ blockquote p:last-child { margin-bottom: 0; } -
[발언] 故 뚜안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고소고발 기자회견3월 10일, 23살 경기도 이천 자갈공장에서 일하던 베트남 청년노동자 뚜안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죽었다. 2인 1조 작업은 고사하고, 방호울이나 방호덮개도 없고, 긴급 정지 스위치도 없었다.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확인된 것만 최소 6명의 이주노동자가 죽었다. 이에 3월 18일(화),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고 뚜안 유족 대리인과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로 ‘이천(중앙산업)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고소고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유족을 대리하고 있는 소금꽃나무 활동가 장혜진 노무사의 발언, 그리고 2018년 12월 10일 유사한 산재사고로 故김용균 노동자를 떠나보낸 김미숙 김용균재단 활동가의 발언을 지면을 통해 전한다. 사진=경기이주평등연대 사진=경기이주평등연대 [장혜진 노무사_이주노동법률지원센터 소금꽃나무] 여전히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세상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돈으로 사람을 조롱하고 기만하는 세상입니다. 머나먼 타향에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23세 베트남 이주노동자 뚜안님의 사망 앞에서도 살인기업 중앙산업은 탐욕을 멈추지 않고 뚜안씨를 두 번 죽이고 있습니다. 3월 11일 대표이사와 공장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여러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2인 1조 근무 수칙도 지키지 않고 혼자 점검하란 지시를 내렸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컨베이어 가동 중에 점검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3월 13일 한국 10대 로펌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데리고 온 날부터는 태도가 확 달라졌습니다. 처음에 뚜안씨 아빠, 엄마의 서명이 담긴 변호사와 노무사의 선임서를 보여줬고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한 서류를 준비했다고 하자,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유족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증을 받은 위임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위임장은 베트남 관공서를 거쳐야 하기에 빨라야 2주, 늦으면 한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피해자의 대리인이 아니라 가해자의 대리인이 된 것 같습니다. 중앙산업과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고인과 유족, 대리인들을 기만하고 모욕했습니다. 피해자의 대리인을 대하는 태도는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 죽음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눈물을 흘리고 진심으로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당신들이 진짜 대리인이 맞냐고 따지는 저들의 태도에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사실 그 태도가 저는 낯설지 않습니다. 제가 노무사로서 노동청에 가면 목소리 높이고 큰 소리로 호통치는 사람은 대부분 사용자들입니다. 주눅 들어서 죄인처럼 조사받는 노동자를 보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은 더합니다. 작년 바로 이곳 경기지방노동청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임금을 못 받은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근로감독관이 보는 앞에서 경찰 수갑에 채워져 잡혀 갔습니다. 사장이 신고했고, 사장이 경찰을 불렀으며, 근로감독관들은 눈뜨고 지켜만 봤습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수없이 이주노동자 산재 사망 때문에 이곳에 왔습니다. 작년 8월 3일 경기 화성에 있는 미정화학에서 네팔 이주노동자 디와즈 타망씨가 플라스틱 압축 롤러 기계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노동부는 관리감독을, 처벌을, 재발방지대책을 세운단 말입니까? 산재 감축에 직을 걸겠다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 이주노동자 사고, 사망은 산재가 아닙니까? 감축 못 시켰으면 물러나야 합니다. 아니 우리가 사퇴시켜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노동부의 화려한 말잔치 속에서 이주노동자는 수없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싸워야 합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 처벌, 제대로 된 피해자에 대한 보상, 제대로 된 재발방지대책 만들어내야 합니다. 너무나 죽음이 많다 보니 어느샌가 우리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죽어나갈 것입니다. 관성적으로 투쟁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다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를 살리는 길이 모든 노동자를 살리는 길입니다. 이주노동자와의 단결 없이 정주 노동자들의 단결도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며 죽어나가는 이주노동자를 외면하는 노동운동에서 어떤 희망이 있겠습니까? 국적이 아닌 계급으로 단결하여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이 썩어빠진 자본주의 체제를 갈아 엎어야 합니다. 유족의 대리인으로서 동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잊지 말아 주십시오. 장례가 끝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가도 이 투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끝날 수 없습니다. 동지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연대를 호소합니다. 사진=경기이주평등연대 [김미숙_김용균재단 활동가] 엊그제 뚜안님 빈소를 다녀왔습니다. 용균이 사고와 흡사하다고 문상가기 전에 얘기를 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멀리서 사고 소식이 들려올 때와 직접 현장에서 대면할 때는 감정이 완전히 다르게 다가옵니다. 빈소에 놓인 사진은 저의 아들처럼 앳되고 잘생긴 청년이었고 23살 어린 나이에 스러지기엔 짧은 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소를 지켰던 동지가 사건의 전말과 진행 상태를 얘기하는데 듣기조차 거북했습니다. 당장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제대로 알아야해 마음을 억눌렀습니다. 이른 새벽에 혼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일하다 신체가 두 동강이 날 정도로 처참하게 목숨을 잃었던 것도, 회전체에 위험을 막아줄 안전 커버도 없었던 것도, 위험을 감수하고 가동 중에 이물질을 제거해야 했던 것도, 사고 날 때 기계를 멈출 동료도 없던 것도,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 없었던 것까지 어쩜 그렇게 아들의 사고와 똑같은 판박이 일 수 있습니까? 저는 아들 사고 때부터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안전을 위해 열심히 싸워왔지만 무엇하나 바뀌지 않은 현장을. 뚜안 사고로 목격하며 너무도 참담한 심정입니다. 특히 유족이 되면 똑같은 사고는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아들의 사고 트라우마도 아직까지 감당하기 쉽지 않은데 같은 사고를 거듭 봐야하는 유족에게 사고는, 당시 아픔을 상기시키며 애써 다독이던 속을 다시 헤집어 놓기 때문입니다. 발언문을 쓰며 눈감고 뚜안과 부모님을 생각해봤습니다. 다섯명의 어린 동생들과 아픈 몸이라 돈벌이도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 먼 나라 한국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린 나이지만 한 집에 가장으로서 얼마나 책임감이 무거웠을 것이며 월급의 대부분을 부모님께 부치며 뿌듯해 했을 뚜안님의 노고와 미소가 그려집니다. 부모님도 그런 아들이 얼마나 안쓰럽고 한편으로는 든든했을지 매일 전화통화 했던 것만으로도 짐작이 갔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며 사귄 많은 친구들이 빈소를 지키며 애통해 했던 것만 보더라도 뚜안이 얼마나 좋은 인성으로 사람들과 잘 지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 이국땅에서 일하러 간 아들이 하루아침에 죽었다는 소식에 얼마나 정신이 까마득하고 망연자실로 몸부림을 칠 뚜안 부모님을 생각하면 차마 어떠한 말로도 위로를 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아까운 뚜안님을 누가 죽였습니까? 돌아가신 뚜안님의 인생을 보면 우리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주는 안전 때문에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난 것을 알고는 있습니까? 그런데도 저 살자고 책임만 회피하기 위해 온갖 술수를 부리고 싶습니까? 서로 존중하는 기본적 자세를 가져야만이 사람인것입니다. 그런데 뚜안을 죽인 회사는 모든 책임을 인정했던 처음과는 정반대로 대형로펌까지 선임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인에 대한 사람으로서의 가장 기본적 예우와 유족에 대한 사과와 반성조차 없다보니 그런 몰상식한 태도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 기업들의 산재사망사고를 대하는 태도는 그야말로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본인과 같은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잣대가 가장 가식적인 태도라는것을 보여줍니다. 혐오의 칼날로 서로를 헤치는 게 가장 무서운 결과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함에 우리가 뚜안의 부당한 죽음을 알고도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고용노동부는 뚜안의 중대재해 구조적 죽임에 대해 피해자의 관점에서 제대로 파헤쳐 수사하고 대응하길 촉구합니다. 국적 차별없이 철저한 조사, 유족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해야만이 멀리 계시는 부모님과 베트남 국민들을 비롯해 지켜보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뚜안의 의문의 죽음이 진상규명 될 때까지 이 싸움을 멈출 수 없음을 고용노동부는 명심하길 바랍니다. /* 기본 blockquote 스타일 */ blockquote { border-left: 4px solid #c0392b; /* 사이트 분위기와 맞는 붉은 계열 */ padding: 12px 18px; margin: 20px 0; background: #fafafa; font-style: normal; color: #333; line-height: 1.6; } /* blockquote 안의 p 태그 정렬 */ blockquote p { margin: 0 0 10px 0; text-align: justify; } /* 마지막 p 태그 여백 제거 */ blockquote p:last-child { margin-bottom: 0; } -
[우리의 투쟁] 열사 정신 계승, 곧 죽은 자의 뒤를 산자가 따른다는 말은 이수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는 것어느덧 이수기업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된 지 528일, 천막농성 328일이 되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현대자동차 정문 앞에서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고용승계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현대차 자본은 교섭에 나오지만, 여전히 이수기업 공정 및 1차 업체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2차·3차 업체 취업 알선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이수기업 해고 동지들도 500일 넘도록 생계 고통을 견디며 노동자의 자존심과 정당성을 놓지 않고 투쟁해 왔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처럼,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심정과 고통”을 이겨내는 투쟁이 아닐 수 없다. 이수기업 동지들과 여러 장기투쟁 사업장 동지들이 보여주듯이, 고통을 견뎌내는 인내, 정당한 요구 쟁취를 위한 끈질긴 투지, 계급적 연대를 소중히 여기는 관점은 앞으로 모든 노동자가 생존권과 고용안정 투쟁, 부당한 해고에 맞선 투쟁,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한 투쟁까지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이런 긍정적 시사점을 오늘 이수기업 규탄집회에서 엿볼 수 있다. 이수기업 해고자 김병선 동지의 연설을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온라인 신문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수기업 해고자 김병선입니다! 투쟁~~ 우리의 투쟁이 벌써 528일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되짚어 보면 참으로 힘들고 답답한 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처음 해고되고 투쟁에 ‘투’ 자도 모르는 동지들이 뭉쳐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안 대표 이름처럼 미숙한 동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500일 넘게 투쟁하면서 구사대 깡패들과 몸싸움도 하고 여러 투쟁 사업장을 돌면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지금은 안미숙 대표 성명처럼, 또 다른 안 동지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는 안 대표가 서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금 현대차 주가가 한주에 50만 원, 시가총액이 10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배경에는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의 투입은 노동자 노동의 질이나 환경개선이 아닐 것입니다. 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그림에는 이수기업 정리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인 기업, 2.3차 업체 노동자들의 해고가 이어질 것입니다. 해고는 살인입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은 철폐되어야 합니다. 지금 현대차와 교섭이 한 창 진행 중입니다. 그 누가 말합니다. 현대차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1차 업체 고용승계가 아닌 다른 방안을 생각하는 게 어떠냐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1년 넘게 투쟁하면서 1차 업체 고용승계를 외쳐 왔습니다. 지금 와서 1차 업체 고용승계가 아닌 다른 방안을 생각한다는 것은 이수기업 해고가 부당해고가 아닌 정당한 해고라는 걸 우리 입으로 말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대차와는 협상이 아닌 투쟁으로. 1차 업체 고용승계를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싸움 힘든 싸움입니다. 그리고 긴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 모인 동지들, 투쟁하는 동지들, 우리 이수기업 투쟁, 끝까지 함께 하자고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목요일마다 현대차 규탄 집회를 엽니다. 그 집회의 시작은 투쟁하다가 산화하신 열사를 기리며 묵상으로 시작합니다. 그 묵상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바로 열사 정신 계승을 외칩니다. 그 정신은. 무엇입니까? 죽은 자의 뒤를 산자가 따른다는 말이 무슨 의미이며, 열사가 꿈꾼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그 뜨거움을 느끼는 동지들이라면, 우리 이수기업 투쟁, 끝까지 함께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투쟁을 하면서 1년이 넘어서 끝까지 몇 명이 남아서 투쟁할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500일 넘은 이 시점에 생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10명의 동지가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마우며 감사합니다! 저는 긍정의 힘이라는 말을 믿습니다. 힘듦을 힘듦으로 받아들이면, 이 투쟁 또한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노력하는 자도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처럼 우리의 이 투쟁도 즐기면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쟁~~ /* 기본 blockquote 스타일 */ blockquote { border-left: 4px solid #c0392b; /* 사이트 분위기와 맞는 붉은 계열 */ padding: 12px 18px; margin: 20px 0; background: #fafafa; font-style: normal; color: #333; line-height: 1.6; } /* blockquote 안의 p 태그 정렬 */ blockquote p { margin: 0 0 10px 0; text-align: justify; } /* 마지막 p 태그 여백 제거 */ blockquote p:last-child { margin-bottom: 0; } -
[발언] 세계 여성의 날, 반제국주의 침략 전쟁에 반대하는 노동자 민중의 국제연대 투쟁이 필요합니다118주년 3.8 세계여성의날 울산여성대회와 함께,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 51차 긴급행동이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이수기업 해고자 동지들, 진보당, 노동자혁명당(준),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등 여러 동지들이 집회에 참여했다. 특히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준비해 선전전이 빛을 발했다. 울산여성대회 내내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긴급행동’ 참가단위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과 학살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긴급행동’을 대표해,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김미옥 지회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제국주의 전쟁 규탄, 이스라엘 집단학살에 공모하는 한국 대자본과 이재명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행진까지 함께하며,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 51차 긴급행동을 마쳤다. 아래는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김미옥 동지의 발언문 전문이다. 오늘 118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울산여성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지회장 김미옥입니다. 제가 지회 간부들과 함께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울산 긴급행동 선전전에 꾸준히 함께하였기에, 오늘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좋은 나무 초등학교”를 들어보셨습니까? “좋은 나무 초등학교”, 얼마나 멋지고 예쁜 이름입니까? 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나무 초등학교”는 이란 미나브 지역에 있는 학교입니다. 미나브 지역에는 여성과 남성 초등학교가 하나씩 있다는데, 그중에 “좋은 나무 초등학교”는 여성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랍니다. 미국 트럼프와 이스라엘 네타냐후가 “좋은 나무 초등학교”를 두 번 연속 폭격하여 168명을 학살했습니다. 12세 이하 이란 어린이들은 한국 어린이와 친구가 되어 더 아름다운 세상과 미래를 꿈꾸며 만들어 갈 인류의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쟁과 피에 굶주린 야수와 같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제국주의 침공과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제국주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참혹한 패배와 이란 노동 민중의 승리를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동의하십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집단학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 아래 가자지구를 침공해서 약 80%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은 가자지구 8만여 명을 학살했으며, 20만 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학살한 8만여 명 중에 약 70%가 어린이, 여성, 고령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은 2025년 10월 휴전이 시행된 이후에도 가자지구 60% 지역을 점령한 상태에서 500명 넘게 학살했습니다. 또한 식료품과 의료품 등 생존을 위한 물품 차량을 봉쇄하며 가자지구 주민들을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지구 즉각 철수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동의하십니까? 한국은 이미 다양한 형태로 전쟁과 집단학살에 깊숙이 개입해 있습니다. 한국 한화그룹의 무기 수출, 한국석유공사의 가자지구 해역 천연가스 수탈, 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 수출 등 대자본이 이스라엘 집단학살에 공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의 평화위원회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서 ‘가자’라는 말은 삭제했습니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를 영원히 식민 통치하는 기구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아무리 외교적 언사라도 전쟁광 트럼프의 평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발표하는 게 말이 됩니까? 민주노총은 어제 성명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의 패권 전략에 부화뇌동하며 한국을 전쟁의 발진기지로 내어주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미국의 침략 전쟁에 어떠한 협조나 방조해서는 안 된다’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제국주의 침략 전쟁에 다양한 형태로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가 과연 가능한 일입니까? 한국을 비롯해 세계 노동자 민중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지 못했기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집단학살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멈추지 못했기에 이란 전쟁과 학살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국주의 침략 전쟁은 자본가들에게는 이윤을 축적하는 기회이지만, 어린이, 여성, 장애인, 고령자에게는 재앙입니다. 118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제국주의 침략 전쟁에 반대하는 노동자 민중의 국제연대 투쟁입니다. 우리 다 같이 힘차게 외쳐보겠습니다! - 이재명 정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즉각 제정하라! -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금 당장 철수하라! - 미국과 이스라엘은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 - Free Free Palestine! [English] Today, on the 118th anniversary of International Women’s Day, I would like to welcome everyone participating in the Ulsan Women’s Rally. I am the leader of the Ulsan branch of Hyundai Glovis within the Korean Metal Workers Union, Kim Mi-ok. Nice to meet you. I believe I am standing before you today because I have consistently participated in the “Emergency Action for Peace in Palestine” campaign alongside the branch executives. Have you ever heard of “Sacred Tree Elementary School”? Isn’t it a really beautiful name? I learned about it when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invaded Iran this time. Shajareh Tayyebeh (“Sacred Tree”) Elementary School is located in the Minab region of Iran. In Minab, there is one elementary school for girls and one for boys, and Sacred Tree Elementary School is the one attended by girls. The U.S. administration under Trump and the Israeli government led by Netanyahu bombed Sacred Tree Elementary School twice in a row, killing 168 people. I believe that children in Iran under the age of 12 are precious treasures of humanity who will grow up to become friends with Korean children and help create a more beautiful world and future. I strongly condemn the imperialist invasion and civilian massacres carried out by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which behave like beasts starving for war and blood. I sincerely hope for the defeat of imperialist U.S. and Israeli aggression and for the victory of the Iranian working people. Do you all agree? (Yes)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continue to commit genocide in the Gaza Strip of Palestine. With U.S. support, Israel invaded Gaza and turned about 80% of the area into ruins. Since October 7, 2023, Israel and the United States have killed at least 80,000 people in Gaza and injured at least 200,000. Of those killed, about 70% are children, women, and the elderly. Since the ceasefire implemented in October 2025, Israel has occupied 60% of the Gaza Strip and has killed more than 500 people. They are also blocking aid vehicles carrying essential supplies such as food and medical goods, pushing Gaza residents into suffering and death. We strongly condemn Israel’s actions, and the Israeli military must withdraw immediately from the Gaza Strip. Do you all agree? (Yes) Korea is already deeply involved in wars and genocides in various forms. Hanwha Group’s arms exports, the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s natural gas extraction in the Gaza Strip, and Hyundai Construction Equipment’s excavator exports are all contributing to Israel’s actions. The Lee Jae-myeong government is reportedly considering participation in Trump’s “peace board,” which is becoming an organization for the permanent colonial rule of the Gaza Strip. Does it make sense for the Lee Jae-myeong government to announce support for the peace efforts of Trump, who is widely criticized as a warmonger, no matter how diplomatic the language may be?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stated yesterday that “the Korean government must immediately cease all actions that align with the U.S. hegemonic strategy and turn Korea into a launchpad for war,” and that "it must not provide any cooperation or connivance to the U.S. invasion." While Korea is involved in imperialist wars in various forms, can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 East Asia truly be possible? Because workers and people around the world, including in Korea, have not been able to stop the war in Ukraine, it has led to the genocide in Palestine and Gaza, and because we have not been able to stop the genocide in Gaza, it is now leading to war and slaughter in Iran. Imperialist wars are opportunities for capitalists to accumulate profits, but they are disasters for children, women, the disabled, and the elderly. On the occasion of the 118th International Women’s Day, what we need is the international solidarity struggle of working people against imperialist wars. Let’s all shout together. Please repeat the final lines: “The Lee Jae-myeong government must immediately enact a comprehensive anti-discrimination law!” “Israel must withdraw from the Gaza Strip right now!”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must immediately stop their imperialist wars!” Free Free Palestine! Thank you.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marchtosocialism)님의 공유 게시물 /* 기본 blockquote 스타일 */ blockquote { border-left: 4px solid #c0392b; /* 사이트 분위기와 맞는 붉은 계열 */ padding: 12px 18px; margin: 20px 0; background: #fafafa; font-style: normal; color: #333; line-height: 1.6; } /* blockquote 안의 p 태그 정렬 */ blockquote p { margin: 0 0 10px 0; text-align: justify; } /* 마지막 p 태그 여백 제거 */ blockquote p:last-child { margin-bottom: 0; } -
[리포트] 가부장제, 제국주의, 자본주의에 맞선 3.8 여성파업대회3월 6일 여성 총파업 집회에서 수많은 노동자와 청년, 특히 여성과 성소수자들이 모여 성차별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여성을 착취하고 억압하며 학살하는 가부장제, 제국주의, 자본주의에 맞서 싸우기로 결의했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여성파업 집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파업을 하고 참여한 반도체 생산기업 KEC지회를 비롯해, 1366서울센터, 톨게이트지부, 학습지노조 등 다양한 노동조합의 여성노동자들,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와 민중들, 특히 여성과 성소수자들이 모였습니다. 연차 휴가를 내거나 가사 노동, 교육을 중단하고 집회에 참여한 노동자와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여성과 성소수자들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주장한 극우 윤석열 정부에 맞선 투쟁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린 후에도 억압받는 이들의 삶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 정부 아래서도 여성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불안정한 노동 조건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부는 노동유연화 확대를 추구하는 노동개악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여성, LGBT,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이란, 베네수엘라 공격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집단학살에서 볼 수 있듯 제국주의적 침략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제국주의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공모하며 전쟁 산업을 확대하고 이윤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대중공업, 한화 등 한국 대기업의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자에 대한 학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가 제안한 위선적인 ‘평화위원회’ 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이 모든 행위는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자를 죽이고 있으며, 중국과의 제국주의적 패권대권 아래 동아시아 전쟁의 미래를 열 것입니다. 여성과 성소수자를 착취·차별·억압·학살하는 이러한 가부장제, 제국주의, 자본주의에 맞서기 위해, ‘3.8 여성파업 조직위원회’는 일곱 가지 요구를 제기합니다. 1. 일터의 성차별 금지, 진짜 사장 책임 강화 2. 가사사용인/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장애인/이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전면 쟁취 3. 돌봄 공공성, 돌봄 일자리 확대 4.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강제단속/추방 금지 5.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과 젠더차별 금지 6. 비동의강간죄 도입/포괄적 성교육 의무화/임신중지에 건강보험 적용 7. 팔레스타인 학살 지원 중단, 제국주의 전쟁 반대.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우리는 모든 여성과 LGBT,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노동자의 여성 파업을 계속 조직해 나갑시다. 투쟁!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스튜디오알(@studior2468)님의 공유 게시물 [English] Hi, I’m Dolmeng and I’m here at the rally of women’s strike, in the anniversary of 8 March. Today more than hundreds of workers and people, especially women, and LGBTs gathered, including many women workers on strike, from various unions, such as the union of KEC corporation, the semicondutor company, and also the unions such as call center, tollgate, and tutoring industry. There are also many workers and students, who participated the rally, using annual leave or stopping the domestic labor, or the education. Last year, women and the LGBTs were at the forefront against the far right Yoon government, which insisted that “there’s no systematic gender discrimination”. but after overthrowing the Yoon government, the life of the oppressed is still the same. in the new democratic party government of Lee jae-myeong, women are still suffering from low wage and precarious conditions, and the government is pushing the labor reform, which seeks to expand the so-called ‘flexibility’ of labor, which means the aggravation of the discrimination and precarity of the women, LGBT, and migrant workers. Also with the rising imperialist aggression, as we can see from United States’ attack on Iran, Venezuela, and ongoing Genocide on Palestine, the Korean government is actively being complicit with the imperialist countries, expanding and profiteering from war industry. Israel is sustaining the Genocide on Palestinian women and minors, using technologies and equipment of Korean large companies like HD Hyundai, and Hanhwa. and Korean government is now positively considering to join the hypocritic “Peace Board” proposed by Trump. All these acts are killing women and minors in Palestine, and will open the future of the war on East Asia, as a result of the imperialist confrontation with China. so to confront all these patriarchy, imperialism, and capitalism, that exploit, discriminate, oppress, and massacre women and minors, the women’s strike organizing committee has seven demands. 1. No sexual discrimination in the workplace 2. full labor right for all workers, including domestic worker, self-employed, Freelancer, gig worker, disabled, and migrants. 3. Full Public care system 4. Freedom of changing workplace for migrant workers, and No crackdown and deportation 5. ‘comprehensive anti-discrimination law’ right now, including such as healthcare for the gender transition 6. criminalizing the ‘rape without consent’, comprehensive sexual education and healthcare for abortion right 7. Stop complicit on Genocide on Palestine, No more imperialist war. with these demands, we will keep fight for all women and LGBT, and the oppressed. for that, Let’s keep organize the women’s strike of all workers.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