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정치방침, 총선방침에 대한 입장 민주노총은 4월 24일(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치방침, 총선방침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진보정치의 단결을 통한 진보연합정당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의 의회주의, 대리주의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도 없고, 반이명박전선, 반박근혜전선을 펴자며 민주당과의 연합으로 빠져들어갔던 경험에 대한 평가도 없습니다. 특히 이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노총의 전직 위원장들을 포함한 전현직 간부들이 대거 민주당에 기어들어갔던 상황이나 전주 을...
4) 414 기후정의 파업 참여 - “전기·가스요금 인상반대!”, “산업국유화와 노동자 산업통제로 기후정의 실현!” 자본에 기후위기의 책임을 분명히 묻느냐, 묻지 않느냐가 기후정의운동과 ‘종이컵 안 쓰기 운동’의 경계입니다. 전진이 414 기후정의파업에 참여하며 기후위기의 책임이 ‘모든 인류’가 아니라 자본에 있음을 분명히 주장한 이유,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둘러싼 기후운동 내 논쟁에 개입해 ‘공공요금 인하’, ‘자본을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특혜 폐지’, ‘에너지산업 국유화와 노동자 산업통제’를 주장한 이유입니다...
3) 정세강연 “다시 위기·전쟁·혁명의 시대로 나아가는 세계 자본주의” 2월 15일, “다시 위기·전쟁·혁명의 시대로 나아가는 세계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 전진 국제연대위원장 양준석 동지의 강연은 자본주의가 다시 전쟁과 혁명의 시대로 치닫고 있음을 300년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짚으며 설득력 있게 드러냈습니다. 같은 주제로 3월에는 울산지역 강연회가 열렸고, 6월에는 부산지역 강연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세계 자본주의의 ‘상대적 안정과 평화’를 가능케 한 것은 이른바 ‘세계화’와 ‘금융화’였...
2) 민주노총 정기대의원 대회 대응 - 최저임금 대폭인상 총파업으로 노동계급의 반격을! 2023년 2월 7일, 민주노총 정기대의원 대회에는 ‘7월 총파업’ 계획이 제출되었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실질임금 삭감에 따른 노동자 민중의 고통을 볼 때,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전면화하는 노동탄압과 노동개악을 볼 때, 너무도 안이한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7월 총파업은 2024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 이후라는 점에서 ‘고물가에 고통받는 저임금 노동자 생존권 쟁취’라는 가장 중요한 투쟁 취지를 누락합니다. 이에, 전진·전국모임·전국...
1) 공동주최 정세토론회 “2023년 정세와 노동운동의 과제” 전면화하는 미-중 대립, 치솟는 물가,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일상화하는 기후재난이 드러내듯 자본주의의 균열과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노동계급에게 전가하는 자본의 공세가 닥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4일, 전진이 ‘현장투쟁 복원과 계급적 연대 실현을 위한 전국노동자모임’과 공동으로 정세토론회를 열어 2023년 주요 정세를 짚고 핵심 과제에 대한 의견을 모은 이유입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백종성 동지의 발제와...
[후원회원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2022년 10월 1일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이 출범하고 7개월이 지났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은 노동해방투쟁연대(준)과 변혁당-노동당의 통합을 혁명적 사회주의 노선으로부터의 이탈이라고 규정하고 변혁당을 탈당했던 사회주의전망모임, 사회주의당건설초동모임이 수개월간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출범하게 됐습니다. 그 사이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를 외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과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한국 사회를 흔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나타난 제국주의 패권대...
5월 1일 노동절,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둔 한 건설노동자가 스스로 몸을 불살랐다. 자신의 전부를 건 노조활동을 공갈협박으로 몰아붙인 윤석열 정권에 맞선 항거였다. 5월 2일 그는 끝내 운명했다. 윤석열 정부는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총파업을 탄압하면서 지지율이 오르자 민주노총과 건설노조에 대한 기획 탄압에 몰두했다. 특히 건설노조에 대해서는 ‘건폭’ 운운하며 악마화했다. 13번의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과 40여 명의 조합원 개인 압수수색, 950명의 소환조사를 통해 17명(2명 출소)을 구속했다. 그러나 건설노조는 산재...
실험 기사
한국의 독점자본은 원하청 수직계열화로 막대한 초과이윤을 쌓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노동자의 피땀이 다단계 하청구조를 타고 원청 대자본의 금고에 쌓입니다. 수십 년을 일해도 호봉승급분은 커녕 최저시급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를 착취하는 주범은 바로 원청 대자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저임금과 노조법 개정투쟁을 하나로 묶는 아래와 같은 요구를 제기합니다. 원청 대자본이 임금인상 책임져라! 노동절에 가슴아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이 악랄하게 한 사람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민주노총이 5,6월 총파...
2023년 5월 2일 | 주간 여성뉴스 브리핑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여성운동위원회 1. 공공돌봄 무력화하려는 서울시와 서사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작년 서울시의회의 100억 예산삭감을 이유로 4월 17일 ‘자체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민간과 중복되는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종료하고,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중단했다. 또한 현재 12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종합재가센터는 권역별로 4개로 통폐합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서사원에서 운영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7곳과 데이케어센터 3곳도 순차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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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주노총 저임금에 고통 받는 절대다수의 미조직 노동자 2022년 9월 통계청 발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 규모별로 고용된 인원은 다음과 같다. 전체 노동자의 75%가 10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한다. 노동자 중 10%가 100~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15%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한다. 사업장 규모별 임금 실태는 어떠한가. 2022년 2월 통계청 발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전체 노동자의 평균소득...
2023년 4월 24일 | 주간 여성뉴스 브리핑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여성운동위원회 1. 3년 새 더욱 열악해진 장애여성 일자리 ▲ 2022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 실태조사 보고서 중 2022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고용률은 46.2%인 데 반해 여성의 고용률은 23.1%로 비장애 고용률의 성별격차(18.6%)보다 크다. 시간제, 한시적 비정규직 비율에서도 남성이 58.4%, 여성이 79.7%를 차지했다. 코로나19와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고용률은 2019년 20.3%에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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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민주당” 지난 4월 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후보 사무실 빌딩에 붙어있던 슬로건이다. 전북 전주는 수십 년째 민주당 일당독재가 무너진 적 없는 지역이다. 토호자본은 물론, 행정, 정치권력 모든 곳에 민주당이 뿌리내려 있고 그만큼 민주당의 비리와 부정부패도 많다. 애써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를 찾으려는 이들은 전북의 현실을 보면 된다. 이번 재선거 역시, 민주당이 공천한 이스타항공 사장 이상직의 배임과 횡령, 청탁채용 등 비리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치러진 선거다. 민주당마저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