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사무실 농성으로 시작된 이수 노동자 투쟁이 70일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2월 2일 금속노조와 울산지역본부를 책임 단위로 현대자동차지부, 공공운수 울산본부,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진보정당, 사회단체들은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승계를 위한 울산지역대책위(가)”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이수 노동자들은 현대차 자본을 압박해 온전한 고용승계를 쟁취하는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철회, 금속노조와...
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로켓 배송 중단하라, 야간 노동, 과로 노동 철폐하라, 쿠팡 국회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김범석도 체포하라” 같은 요구들을 내걸면서 행진하였습니다. "지금 이곳은 쿠팡 본사 앞입니다. 지금 방금 전에 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종료되었습니다. ...
12월 9일 “힘내라 철도! 퇴진하라 윤석열!” 철도파업 지지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참가자들은 단막극을 통해 민영화 중단, 인력충원, CCTV설치 중단, 철도안전법 개정 등 철도노동자들의 요구가 왜 정당하며, 시민의 안전, 그리고 홈리스와 장애인의 요구와도 연결돼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강정남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철도노동자의 요구가 정당하고, 파업대오가 굳건하며, 시민들의 굳건한 연대가 있기에 파업투쟁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2016년에 철도 노...
1. 집권 초기부터 성평등 민주주의 짓밟은 정부, 여성의 힘으로 끌어내야 … 여성계 시국선언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여성들이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 6일 오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계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시국선언에는 296개 여성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726명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은 선거 시기부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발...
12월 7일 탄핵안 투표가 국민의 힘 단체 퇴장으로 불성립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하나다.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과제를 국회에, 민주당에 맡겨둘 수 없다. 노동자가 총파업으로 정세의 주인이 되자. 윤석열 퇴진과 생존권 쟁취 투쟁을 하나의 계급투쟁으로 묶어내자. 노동자의 힘으로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윤석열도,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재명의 민주당도 아닌, 착취와 차별과 억압이 없는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으로 나아가자.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 알 미디어 활동가이자 사회주의를...
12월 6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주최한 윤석열퇴진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김미옥 현대글로비스지회장이 발언했습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뼈아픈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금속노조 12월 11일 무기한 총파업을 사수해야 되며, 민주노총 총파업을 모든 산별연맹으로 확대해서, 윤석열 정권을 노동자의 손으로 끝장내야 다른 세상을 열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동지들, 반갑습니다. 노동자 민중의 투쟁과 피로 쟁취한 모든 정치적, 민주적 권리를 짓밟으려 했던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은 철회되었습니...
12월 6일 저녁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학생공동행동에서 이스라엘의 교육학살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구호와 발언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현재 벌이고 있는 집단학살과 교육학살을 규탄하고, 고려대학교 등 대학들이 이런 집단학살에 어떻게 공모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규탄했다. 윤석열 계엄 시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이스라엘 집단학살에 공모해온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대한민국의 이스라엘 공모를 끝내자는 목소리를 외쳤다. 윤석열을 끌어내고, 대한민국의 모든 집단학살에 대한 공모와 협력을 끊어낼 수 있는 투쟁을 한...
12월 6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교육공무직 전국동시다발 총파업대회가 열렸습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모두 학교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노동자들입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 중 누구라도 멈춰 선다면, 학교도 공교육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교육현장의 비정규직으로,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기본급 ▴근속연수가 증가할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저임금 구조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직무가치 불인정 ▴복리후생 차별 등 여러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교육공무...
12월 5일, 철도파업이 시작되었고, 저녁에는 촛불집회가 진행됐습니다. 철도파업 이후 내일은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와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한국지엠 등 금속노조 사업장들도 어제오늘 두시간 파업을 진행했고, 11일까지 윤석열이 퇴진하지 않을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더욱 더 많은 현장에서 윤석열퇴진 정치총파업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노동자민중은 민주당에게 권력을 넘겨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싶어 윤석열 퇴진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것을 넘어, 윤석열 퇴진 후에 ...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한 다음날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민주노총이 선봉에 서서 용산을 향해 행진을 했습니다. 이제 거리시위를 넘어 현장의 정치총파업 조직화를 통해, 윤석얼을 지금 당장 끌어내려야할 때입니다. 실질적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총파업네트워크를 함께 조직합시다! “오늘은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한 지 하루가 지난 12월 4일입니다. 오늘 저녁에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지금 행진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사람이 행진에 참...
아래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노동자 총파업과 전 민중의 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 계엄군을 동원한 광란을 벌이고도, 국회의 계엄 해지에도 윤석열 정권은 살아있다. 노동자 민중을 “처단”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살의도 그대로다. 비상계엄이라는 정신나간 짓을 자행한 윤석열이 또 무슨 광란을 벌일지, 노동자 민중의 삶을 얼마나 더 망칠지 알 수 없다. 지금, 국회의 탄핵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탄핵 소추에 필요한 200명을 채운다고 해도, 탄핵 소추...
2024년 12월 4일, 윤석열이 계엄령을 발표한 다음날 오전 9시,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광화문에 노동자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9시 반부터 12시 경까지 2시간 반 가량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노동자민중에게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을 향한 분노를 공유했다. 양동민(사회주의를향한전진) 또한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나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노총의 정치총파업을 통해서 윤석열을 끌어내릴 수 있고, 그래야 지금과 다른 세상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2016년 민중총궐기처럼 민주노총이 거리투쟁을 선도해달라고...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지부 중구청지회에서 적정인원 확보 및 정원유지를 요구하며 12월 3일 ‘공무직 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 구조조정 중단과 인력충원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중구청은 필수인원보다 적은 인력임에도 추가 인력을 채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공무직은 정원(TO)에 비해 19명이 부족하다. 2024년에 정년을 맞은 공무직 6명이 추가로 퇴직하고 나면 25명이 결원이다. 그러나 중구청은 이 자리를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채우려 하고 있다. 이는...
11월 30일,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안에서 현장투쟁 복원과 계급적 연대 실현을 위한 전국노동자모임(전국모임) 주최로 연대집회가 진행되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을 포함해 서울, 충남, 울산, 경주, 구미 등 전국 각지 동지들이 집결하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국모임 옵티칼 집회는 저축은행콜센터, 서울교통공사, 현대차, 택시, 한국지엠, 현대제철, KEC, 기아차, 아리셀참사 유가족, 소성리 활동가, 우리밥연대 등 다양한 현장 노동자들과 여러 동지들이 함께 모이는 연대...
2022년 7월 ‘이대로 살 수는 없다’는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의 51일 파업투쟁은 이 땅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참한 현실을 투영하며 한국사회에 큰 울림이 되었다. 이에 정부와 자본은 정규직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약속했으나, 그 어떤 노동조건 개선도 없었다. 한화오션 또한 대우조선을 인수하기 전 하청노동자 300% 성과급지급을 약속했지만, 인수 이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51일 파업투쟁으로 힘겹게 체결한 상여금 50% 조차 지급하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한화오션의 올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