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는 이주노동자에게 숙식비를 갈취, 차별하는 HD현대중공업과 이를 두둔한 고용노동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지부가 이주노동자들에게만 밥값을 받는 차별을 시정하라고 진정한 사건에 대해 ‘검사 내사 지휘를 받은 결과 차별이 아니’라며 사건 종결을 통보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밥값까지 대놓고 이주노동자를 차별하는 재벌과 정부를 규탄하는 자리였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사내하청지회, 울산이주민센터뿐만 아니라 동구지역조선노동...
4월 4일, 노동자 민중이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파면 소감과 앞으로의 투쟁에 대한 의견을 몇 분 동지들께 들었습니다. = 현중사내하청지회 해고노동자 윤태현 - 될 게 된 거다. 당연한 파면이다. 선택지는 둘이었다. 법으로 파면시키는 것과 노동자 시민들이 직접 끌어내는 거였고 오늘 파면되었다. -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 내란세력 청산이 남았고 세상을 바꾸는 2차전이 남아있다. 새로운 국면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투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각 시에만 총파업이 필요했다고 보지 않는다. 거대...
거듭된 자본의 폭력 3월 13일 16시, 현대자동차 재벌 자본의 경비대가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 열린 현대차 비정규직 이수기업 정리해고 규탄 집회 앞에 도열했다. 매우 커다란 문 안쪽과 무대 앞쪽, 그리고 정문 안까지 2백 명쯤 되는 숫자였다. 그리고 이들은 정리해고를 규탄하고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가 마무리되고 인도에서 이수 노동자들이 농성용 천막을 펼치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천막을 부수고 빼앗았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1톤 트럭에 실어 보낸 후 정문을 봉쇄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