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사 4년차 방송작가 정수현씨는 하루 8시간 근무하고 2,060,740만원을 받기로 했다. 2024년 월 최저임금이다. 하지만 그의 실제 근무시간은 하루 12시간이 되기도 했고, 주말에도 일했다. 연장수당, 야간수당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 채용공고에는 재택이 가능하고 업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사무실로 출퇴근해야 했다. 더 이해할 수 없었던 건 다른 이들은 모두 재택을 하고 회의가 열릴 때만 사무실에 나왔는데, 정수현씨 혼자만 출근했다는 사실이다. 하루 종일 혼자 사무실...
● 9월 28일, 극우에 맞서 임신중지권을 옹호한 아르헨티나 여성 행진 9월 28일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0월 22일 대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극우 후보자(밀레이)가 당선 후 3년 전 합법화된 임신중지권을 빼앗는 국민투표 실시 등을 공언한 가운데 수천 명이 극우에 맞서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시위를 여러 도시에서 벌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의회까지 행진했다. 임신중지권 운동의 상징...
자회사는 덩치 큰 용역회사에 불과하다. 사진: 매일노동뉴스 ‘자회사 정규직’이라는 허구 자회사는 계열사 중 종속기업에 해당한다. 자기 지분과 우호 지분을 합해 51%를 넘기면 대주주로 확정돼 경영권을 갖는다. 형식적으로는 모회사로부터 독립적인 회사이지만, 사실은 모회사에 완전히 종속된 기업이다. 자회사 설립에는 여러 목적이 있지만, 최근 가장 흔한 유형은 기존의 용역·하청업체를 자회사로 만들어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 특히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무력화하기 위함이다. ‘불법파견’이 불거지면, 현행 법률 아래...
발행일_ 2023년 2월 6일 | 주간 여성뉴스 브리핑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여성운동위원회 1. 프랑스 연금개악, “여성에게 더 불리”… 연금 성별 격차는 이미 40% https://www.lemonde.fr/en/politics/article/2023/01/25/french-pension-reform-is-anti-women-says-opposition_6013057_5.html https://www.eurotopics.net/en/295203/french-pension-reform-why-the-fi...
사진: 대통령실 대번에 해고 상담이 늘었다. 모두가 경제위기를 예고하는 지금, 노조도 없고 사회도 주목하지 않는 가장 영세한 사업장의 노동자들부터 수두룩하게 잘려 나가고 있다. 유행처럼 회자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측면에서 따져 볼 때, 대공장‧공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보다 작은 사업장 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지가 훨씬 열악하다는 것이 모든 노동상담 활동가들의 공론일 것이다. 이곳에서부터 협박과 기망(欺罔)을 마다하지 않은 각종 편법과 꼼수로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있다. 노동과 자본의 대립 구조에서 자본이 가진 권력의 근원...
IMF(2.7%, 2022.10), WB(3.0%, 2022.9.), OECD(2.2%, 2022.9.) 등 주요 기관들이 모두 2023년 경제성장율을 낮추어 잡으며 본격적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00-2021년 세계경제성장률 평균치가 3.6%임을 감안할 때, 또한 2021년 세계경제성장률이 6%를 기록했음을 감안할 때 급속한 침체 양상이다. IMF가 전망한 미국, 유로존, 중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1.0%, 0.5%, 4.4%로 전망시기에 따라 추세적으로 하강하는 형국이며 하락폭도 가파르다.위 주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