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축하 기고 - 조돈희]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조직출범에 부쳐
1987년 이후 ‘사회주의 정치조직’ 또는 ‘진보주의 정당’들이 노동자 민중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기대감조차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87년, 민주화운동의 성과와 노동자 대투쟁의 폭발로 힘을 얻은 진보정치세력과 혁명적 사회주의 정치세력은 노동자계급에게 희망을 얻어 지역과 공장에서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근본변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물론 구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함께 현장을 떠난 정치세력도 많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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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돈희 전 현대중공업 해고자
- 2022-10-20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