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죽였다 -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을 호소한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
지난 8월 2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다니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판정을 받았고, 9월 6일 장기기증을 마친 후 생을 마감했다.
사진=충남노동자뉴스 길
고인은 2010년 30대 중반에 사내하청업체에 들어왔다. 연주공장 주상공정(제강공장에서 정련을 마친 용강1)을 연속주조기에 주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현대제철이 자회사를 밀어붙이며 그가 다니던 업체를 폐업했고, 그가 일하던 공정은 자회사로 넘어갔다. 하루아침에 다른 ...
- 이환태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 2023-09-1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