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동주최 정세토론회 “2023년 정세와 노동운동의 과제”
전면화하는 미-중 대립, 치솟는 물가,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일상화하는 기후재난이 드러내듯 자본주의의 균열과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노동계급에게 전가하는 자본의 공세가 닥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4일, 전진이 ‘현장투쟁 복원과 계급적 연대 실현을 위한 전국노동자모임’과 공동으로 정세토론회를 열어 2023년 주요 정세를 짚고 핵심 과제에 대한 의견을 모은 이유입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백종성 동지의 발제와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오민규, 민주노총 경북본부 배태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새길 오지환 동지의 토론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온오프라인 70여명의 동지들이 모여 △최저임금 30%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쟁취 △노동개악 저지 △노조탄압분쇄를 주요 요구로 2023년 총파업을 조직하자는 결의를 모았습니다. 이어 충남, 울산, 전북지역 토론회로 2023년 지역투쟁의 과제를 보다 구체화해 토론했습니다.
2023년, 반격을 조직할 시간입니다.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원청 책임으로 빼앗긴 임금 30% 회복’을 요구하며 싸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을 기억합시다. “거리에서 죽고 싶지 않다”는 절규와 함께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 안전운임제 상시화’를 요구하며 싸운 화물연대 노동자들을 기억합시다. 원통하고 절박한 마음을 모아, 거대한 반격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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