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 국민의힘 해체! 내란공범 처단!
지금, 노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로 지금, 내란을 확대하는 윤석열을 체포하고 극우세력 총궐기를 제압해야 한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1월 1일, 윤석열은 체포영장 거부는 물론 노동자 민중을 주권침탈세력으로 규정하며 극우세력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내란을 ‘내전’으로 확대해서라도 권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함께 거침없이 내란 확대에 나섰다. 12월 28일 윤상현의 태극기 집회 참여를 시작으로 1월 5일 이철규, 김민전, 이인선, 조배숙, 임종득, 박성민, 구자근, 강승규, 조지연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태극기 집회에 참여를 확대했으며, 1월 6일에는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며 4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관저에 집결했다. 국민의힘은 이제 ‘탄핵 소추 자체가 무효’라며 ‘탄핵 각하’를 노골적으로 선동하며 내란을 확대하고 있다.
1월 3일부터 6일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노동자 민중과 극우세력의 대치가 이어졌다. 노동자 민중이 밤새워 한남동을 지킨 까닭은 윤석열 체포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란을 확대하는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하는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노동자 민중을 기다리는 것은 비상계엄 포고령 1호가 명시한 대대적 ‘처단’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 민중이 투쟁으로 쟁취한 모든 성과를 빼앗으며 자본의 천국을 세우려했다. 노동3권을 금지하고, 민주노총을 불법화하며, 극단적 착취체제를 확립하고자 한 내란세력을 일소하는 투쟁에, 노동자가 앞장서자!
1995년 민주노총 건설 이후 이토록 많은 민중이 총파업을 요구한 적은 없었다
공권력은 윤석열을 체포할 의지도, 능력도 없었다. 노동자를 때려잡을 때는 그토록 유능하던 공권력이, 한남동 관저에 틀어박혀 극우세력 총궐기를 선동하는 윤석열 체포에는 한없이 무능했다. 1월 3일 공수처가 윤석열 체포에 동원한 인원은 150명에 불과했고, 내란공범 경호처를 힘으로 제압하기는커녕 불과 5시간 동안 협조요청만 하다 퇴각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호처 지휘를 거부하며 윤석열 체포를 막고 있다.
교착 상황이다. 공권력에 내란옹호 세력을 제압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이 드러난 지금, 광장과 SNS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로 가득하다.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 발악하는 극우세력과 민중의 대치, 이 교착을 뚫어낼 방법은 노동자 총파업이기 때문이다. 지금, 노동자가 사업장 담벼락을 넘어 광장으로 진출하자. 총파업으로 윤석열을 체포하고 모든 내란공범 극우세력을 척결하자!
2025년 1월 7일
사회주의를향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