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민주노총이 시작하고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이어받아 3박 4일간 이어진 윤석열 체포를 요구하는 한남동 저녁집회에서,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학생들과 노력했다는 이유로 부당전보, 부당해고, 형사고발을 당하고 1년 가까이 투쟁중인 지혜복 교사노동자가 자유발언대를 통해 발언했습니다. 투쟁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자 스튜디오 알 영상을 지면을 통해서도 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A학교 성폭력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
오늘로 윤석열이 계엄령을 발표하며 내란을 시도한지 1달 하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지난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이 됐습니다. 그러나 한덕수 국무총리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고, 또 내란죄와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도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로 한덕수 또한 27일에 탄핵됐습니다. 새로 권한대행이 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헌법재판관 2인을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이 헌법재판소를 통해 탄핵될 가능성은 좀 더 높아졌습니다. 허나 여전히 ...
2024년 12월 31일, 3.8 여성파업 조직위가 주최한 여성/퀴어/노동자 1차 오픈마이크, “윤석열은 감옥으로, 지혜복은 A학교로!”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내일이면 스무살이 되는 06년생 레즈비언이자 학교 밖 청소년"으로 자신을 소개한 베라님이, "지혜복 교사님 같은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투쟁의 목소리를 더 널리 전하고자 스튜디오 알 영상을 지면에 옮깁니다. “저는 내일이면 스무 살이...
2024년 12월 31일, 3.8 여성파업 조직위가 주최한 여성/퀴어/노동자 1차 오픈마이크, “윤석열은 감옥으로, 지혜복은 A학교로!”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미술작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며, 여성으로 태어나 논바이너리로 살아가는 도후”님의 이야기를 김강리 님이 대독하였습니다. 투쟁의 목소리를 더 널리 전하고자 스튜디오 알 영상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술작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며, 여성...
2024년 12월 30일, 충북 서브원 오창 메가허브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던 3명의 화물노동자가 다음날 교섭을 타결하고 내려왔습니다. 운영사 LX판토스, 운송사 대명물류는 임금삭감, 사고책임전가, 단체행동권 무력화 노예계약을 화물노동자에게 강요했으나 서브원분회는 투쟁으로 사측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그러나 LX판토스, 대명물류 자본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괴롭히고 공격할 것입니다. 고공에 올라갔던 금재성 화물연대 충북본부 청주지부 서브원분회장은 "저 더러운 자본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
[편집자 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틀어박혀 체포를 거부하는 내란주범 윤석열 체포를 위한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1월 3일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 4일 새벽, 성공회대학교 노학연대모임 ‘가시’ 최다한 동지의 자유발언을 게재합니다. 민주노조 깃발 아래 와서 모여 뭉치세! 안녕하십니까 동지 여러분 저는 구로구에서 혼자 사는 스물세 살 최다한입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여러분 지난 겨울을 기억하십니까? 추위만큼 매섭던 가스요금을 기억하십니까? 저...
2024년 12월 31일, 3.8 여성파업 조직위가 주최한 여성/퀴어/노동자 1차 오픈마이크, “윤석열은 감옥으로, 지혜복은 A학교로!”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동덕여대 졸업생으로 자신을 소개한 김강리 님의 이야기입니다. 투쟁의 목소리를 더 널리 전하고자, 스튜디오 알 영상을 지면으로 옮겨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명숙님과 함께 남태령에서 밤을 지새웠던 김강리라고 합니다. 저를 수식할 수 있는 많은 말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제가 동덕여대 졸업생이라서...
1월 2일, 솔밭산 묘역에서 민주노총 부산, 울산, 경남본부와 부울경열사회가 함께 주최한 “열사정신 계승! 윤석열 파면! 사회대개혁! 2025년 부울경 합동 시무식”이 열렸다. 부울경열사회 김대식 회장이 해방세상을 향해 2025년 노동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투쟁의 목소리를 더 널리 전하고자 스튜디오 알에 실린 영상을 지면으로 전한다. "네 반갑습니다, 부울경열사회 회장 김대식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세...
12월 24일(화) 성탄절 전야, 울산에선 ‘윤석열 탄핵 청년 스탠딩’ 집회가 진행됐다. 스튜디오 알은 객원리포터를 통해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이 자리에 나온 이유, 그리고 윤석열 탄핵 이후 바꿨으면 하는 세상에 대해 물었다. 성탄절 전야에도 집회에 나온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을 탄핵하고 “소수자들을 포용하는” “여성혐오를 선동할 수 없는” “2016년의 실패를 다시 경험하지 않는” “지하철역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ldq...
서브원 오창 메가허브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화물운송 노동자들이 오늘 오전 4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투쟁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스튜디오 알 현장기록 리포트를 지면을 통해전합니다. “금재성! 힘내라! 정기남! 힘내라! 권태현! 힘내라!” 운영사 LX판토스, 운송사 대명물류는 화물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삭감하고 사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모두 전가하고 단체 행동권을 무력화시키는 노예 계약을 강요했습니다. 윤남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장)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 노동자들이 2024년을 하루 남겨둔 12월 30일, 올해 임금교섭 쟁의행위를 79%의 높은 찬성률로 결의하고 병원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높은 노동강도, 인원부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울산대병원은 HD현대중공업 재벌의 병원이다. 의료연대본부 소속 사업장 중 유일하게 의사, 병원장이 사측 교섭대표로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기도 하며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에 있는 유일한 3차 종합병원이다. 이날 집회에는 탄핵 시국의 연말인데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공공운수 울산지...
지난 12월 14일, 퇴진 집회 시작 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주최해 ‘노동자들은 이미 비상계엄 상황이었다 - 윤석열 없는 세상 말하기’가 진행됐다.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이김춘택 사무장이 탄핵 이전에도 생지옥이었던 조선하청노동자의 노동과 삶에 대해, 그래서 우리는 탄핵을 딛고 노동현장과 생산현장으로 민주주의를 확대시켜가자고 이야기했다. 투쟁의 미디어 스튜디오 알에 올라간 투쟁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지면에 옮겨싣는다. [발언전문] “오늘 이 자...
2024년 12월 21일(토),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통과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나왔습니다. 스튜디오 알 미디어활동가인 필자는 변혁적 여성운동 네트워크 빵과장미의 이소연 객원리포터와 함께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분노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통해 “친일파를 척결한” “출판물이나 예술작품을 많이 볼 수 있게 여유를 가진” “여성혐오와 차별이 사라진” “차별금지법,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는&rdquo...
지난 12월 14일, 퇴진 집회 시작 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주최해 ‘노동자들은 이미 비상계엄 상황이었다 - 윤석열 없는 세상 말하기’가 진행됐습니다. 윤석열은 민주주의를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삶도 파탄냈습니다. 화물연대, 건설노조, 거통고 조선하청 노동자 파업을 파괴했고, 회계공시와 타임오프 공격으로 노동조합을 무력화시켜왔습니다. 부자감세, 노동법 개악, 규제완화로 자본가 천국을 만들어왔습니다.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조합은 ...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서울지회'가 시작한 '퇴진구호 릴레이 챌린지'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년 넘게 A학교 성폭력 사안의 온전한 해결과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중인 지혜복 교사가 이어받아 진행했다. 지혜복 교사의 투쟁사안을 더 알리고자 해당 챌린지 영상을 '우리의 투쟁' 지면에 옮긴다. 저는 A학교 성폭력 피해 학생들과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부당전보와 부당해고, 그리고 형사고발까지 당하며 거리로 내쫒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