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전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는 두 번째 친위쿠데타를 도모하겠다는 공개선언이다. 탄핵소추가 가결되더라도 극우세력을 결집하여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끌어낸 뒤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여 더욱 가공할 2차 친위쿠데타에 나서겠다는 작전계획 선포다. 끔찍하고 기가 막힌 망상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그 망상이 윤석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살자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은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강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담화 직후에 압도적...
[1면] 친위쿠데타로 자본의 천국을 도모한 윤석열 정권, 지금 당장 노동자의 손으로 끝장내자 윤석열에 부역한 모든 세력을 노동자의 손으로 청산하자 12월 8일 한동훈-한덕수가 내놓은 ‘질서있는 퇴진론’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지전 발발까지 불사하며 친위쿠데타를 자행한 윤석열 범죄정권을 단 하루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노가 전국을 휘감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은 여전히 법적 대통령이다. “현재 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는 국방부의 확인처럼, 윤석...
사진: 변주현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전후로 한국 노동자의 삶이 나뉘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노동자 민중의 삶은 자본과 정부의 친자본 반동정책에 공격받으며 일부는 생존권 투쟁의 주먹을 쥐고, 일부는 내 코가 석 자인 상황에 고단해했다. 그런데 3일 밤 총을 든 군인이 헬기와 장갑차를 타고 국회에 나타났다. 항쟁이 시작됐다. 윤석열 일당의 내란범죄는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과 장관, 국무총리 등 여당 주요 인사, 군대, 국정원, 방첩사, 경찰 등이 손발을 맞췄다....
현대차지부 사무실 농성으로 시작된 이수 노동자 투쟁이 70일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2월 2일 금속노조와 울산지역본부를 책임 단위로 현대자동차지부, 공공운수 울산본부,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진보정당, 사회단체들은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승계를 위한 울산지역대책위(가)”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이수 노동자들은 현대차 자본을 압박해 온전한 고용승계를 쟁취하는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철회, 금속노조와...
사진: 한겨레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는 일차 저지됐지만, 단죄는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윤석열과 함께 비상계엄이라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심의하고도 이를 대중에 알리지 않은 윤석열의 하수인들은 물론, 12월 7일 밤 탄핵소추안 표결 보이콧으로 이를 사후 승인한 여당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공범이다. 윤석열을 단 하루도 대통령 자리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국회 밖 수백만 함성으로 결집되고 있으나, 보수양당은 8년 전 박근혜 퇴진 정국과 다름없는 해법들을 내놓고 있다. 코너에 내몰린 국민의힘은 &lsqu...
아래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면]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지금 당장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 12월 5일 국민의힘 당론으로 탄핵 반대 결정, 12월 6일 한동훈 ‘대통령 직무정지 필요’ 주장, 윤석열 한동훈 면담, 탄핵 찬반을 두고 벌어진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당론 변경은 없다”는 발표까지 숨가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탄핵의 결과가 어떠하건, 노동자 민중의 선택은 총파업과 민중항쟁뿐이다 탄핵 가결 여...
사진=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 지난 11월 8일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32살 노동자 강태완씨가 전북 김제의 특장차 생산업체 에이치알이앤아이(HR E&I)에서 10t짜리 건설기계 장비와 굴착기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인 어머니는 경찰에게 붙잡힐까 두려워 주검이 안치된 병원 밖을 맴돌며 울었다. 너무나 비극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바늘구멍은 뚫었지만, 빛은 없었다 강태완씨는 1998년, 6살에 몽골에서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23년간 이주아동, 이주청년으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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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노동자 총파업과 전 민중의 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 계엄군을 동원한 광란을 벌이고도, 국회의 계엄 해지에도 윤석열 정권은 살아있다. 노동자 민중을 “처단”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살의도 그대로다. 비상계엄이라는 정신나간 짓을 자행한 윤석열이 또 무슨 광란을 벌일지, 노동자 민중의 삶을 얼마나 더 망칠지 알 수 없다. 지금, 국회의 탄핵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탄핵 소추에 필요한 200명을 채운다고 해도, 탄핵 소추...
[성명] 노동자 총파업과 전 민중의 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 12월 4일 새벽 1시,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했지만, 윤석열 정권은 살아있다. 노동자 민중을 "처단"하겠다는 망상도 그대로다. 따라서, 계엄 선포 이후 변한 것은 없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천을 조직하자. 무엇을 할 것인가? 군을 동원해 정권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윤석열의 망상에 대한 노동자 민중의 선택은 하나다. 가자, 윤석열 정권 타도를 위한 노동자 총파업! 민중 총궐기! 바로 지금, 윤석열 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