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최저임금 30% 인상 투쟁 외친 3.8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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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최저임금 30% 인상 투쟁 외친 3.8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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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30% 인상 투쟁 외친 3.8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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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출생율 0.73명은 당연한 결과죠. 전체 여성 노동자의 46%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2명중 한명은 저임금 노동자인 것입니다.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열악한데 어떤 이가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삶을 꿈꿀 수 있겠습니까?”

   

3.8 국제 여성의 날,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열린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대회에 나온 안경애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부지부장의 발언이다. 이날 현장에선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일터에서 일하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여 최저임금 30% 인상과 저임금 여성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외쳤다.

 

이번 대회는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이 참여한 최저임금 30% 인상, 저임금 여성 노동자 생존권 쟁취! 3.8 여성파업을 여는 준비위원회가 주관했는데, 애초 계획됐던 덕성여대 청소노동자 파업에 힘을 싣고, 전진이 출범하면서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삼은 여성파업운동최저임금 30% 인상 투쟁을 함께 열기 위해 제안한 연대모임이었다. 덕성여대 청소노동자 파업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 수백 명의 참여 속에서 열띠게 진행됐다

 

당일 무대에는 다양한 현장의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나와 현실을 고발했고, 이들은 불안정한 노동조건과 저임금, 직장 내 성희롱과 가사돌봄 부담을 일상적으로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대회에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와 덕성여대분회,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과 세종호텔지부를 비롯해 노동자 운동 단체와 다른몸들과 지역페미니스트연대모임 등 페미니즘 단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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