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에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모임 소통방에서 10월 18일 오전 긴박한 소식이 공유됐다. 서울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선수가 히잡을 벗고 결승전에 출전했는데, 여권과 핸드폰을 압수당한 채 납치당했다는 페르시아어 버전 비비시(BBC) 기자의 트윗이었다. 어찌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의를 위해 행동한 선수가 납치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Breaking via BBC Persian Iranian sport climber Elnaz Reka...
경쟁과 착취의 체제인 자본주의 세상을 변혁하기 위해 오늘도 투쟁하는 동지들 반갑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수많은 시도와 실패의 경험이 더 나은 선택과 방향을 잡아가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조직이 생겨나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또한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본가들이덧씌운 '빨갱이 프레임'에서 벗어나 “저는 사회주의자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경쟁과 착취의 계급사회 자본주의를 거부합니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라고 자...
투쟁하면서 “사회주의가 대안이다”라고 발언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 내가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동지들에게 무슨 글을 쓸 수 있을까. 아무리 고민해도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무시무시하게 보는 정서는 이념과 사상을 멀리하는 대중의 입장에서 기인한 현상인 것 같다. 사실 나 스스로 사회주의에 대한 확신이 없기도 하다. 아사히 투쟁 8년, 자본주의 끝판을 경험한다. 비정규직이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되어 거리에서 8년을 보내고 있다. 민주노조를 깨려는 자본도 문제지만 노동...
발행일_ 2022. 10. 17 ●● 10월 둘째 주 여성뉴스 브리핑 사회주의를향한전진여성운동위원회 1. “우리가 막는다”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 열려 사진_ 사회주의를향한전진 2천여 명이 서울 종로에 모여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규탄하는 전국 집중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95개 여성·시민·노동·사회단체가 주최했으며, 여성, 노동, 장애, 지역, 학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
현중 재벌의 병원 현대중공업 재벌은 재단을 달리하는 9개의 대형병원을 운영해 배를 불리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강릉·보령·영덕 등 지방 도시의 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이다.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있는 곳은 서울아산병원(보건의료노조), 울산대학교병원(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두 곳뿐이다. 해당 사업장에는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노동조합도 있는데 서울아산병원은 복수노조고, 울산대병원은 단일노조다.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공공병원이 하나도 없는 울...
2022년 10월 1일 통합사회주의조직준비위원회 출범총회에서 결정할 새 조직 명칭, 그 후보군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기준은 하나였다. 새 조직 이름에 ‘사회주의’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의 의미는 올초부터 통합을 준비해온 노동해방투쟁연대(준)·사회주의전망모임·사회주의당건설초동모임 모두에게 명확했다. ‘전쟁과 재난과 온갖 사회적 병리현상이 난무하는 이 시대가 곧 사회주의 정치운동을 전면화할 시기다.’ 전면화하는 위기의 시대,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