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이 풀려난 비상한 상황입니다. 이제 윤석열의 파면도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노동자 민중의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위태롭습니다. 노동자 민중이 투쟁으로 쟁취한 모든 민주적 권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비상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노동자 투쟁으로 돌파해야 할 때입니다. 만일 계엄과 내란이 면죄되고 윤석열이 복귀한다면, 내란·극우세력은 노동자와 민중을 상대로 무슨 끔찍한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지금의 윤석열과 내란·극우세력은 12.3 비상계엄 당시의 그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모든 정치적 권리와 조직적 성과를 파괴하는 파시즘으로 세력화되고 있습니다.
내란·극우세력은 자본가들과 함께 노동조합과 노동자의 삶을 짓밟을 것입니다.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들을 가장 참혹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내란·극우세력이 판치는 야만적 세상, 착취와 억압의 시대가 닥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렸던 삶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일상을 멈추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노동자 민중이 피로 쟁취한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가 투쟁의 광장을 열어야 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내란·극우세력이 청산될 때까지, 노동자의 모든 힘을 동원해야 합니다. 노동자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 수단을 단호하게 동원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권리와 민주주의는 자본가 정당의 정치, 사법부의 판결, 검찰·경찰의 호언장담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더 이상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노동자 투쟁으로 윤석열을 확실하게 끌어내려야 합니다. 노동자 투쟁으로 국민의힘 해체, 검찰 해체, 내란·극우세력을 청산해야 합니다.
이곳에 모인 금속노조 동지들! 내일 현장으로 돌아가면 다시 조합원과 함께 광장으로 나갑시다. 거대한 노동자의 힘으로 내란·극우세력을 압도합시다. 우리 모두 긴급하게 파업할 태세를 갖춥시다. 만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을 기각한다면, 그 즉시 공장을 멈춥시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즉각 총파업을 조직하고, 노동자 민중과 함께 전국적 항쟁을 일으킵시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했을 때, 내란·극우세력이 준동한다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사회적 총파업을 조직해 내란·극우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사회대변혁의 길로 나아갑시다. 노동자들이 이 사회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똑똑히 보여줍시다.
윤석열과 내란·극우세력에게 우리 모두의 미래를 내맡길 수 없습니다. 노동자 총파업과 전국적 항쟁으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내란·극우세력을 몰아낼 때에만 노동자 민중의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외쳐봅시다. 노동자 총파업으로 내란을 끝장내자! 윤석열을 파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