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빵과장미의 공동선언: 이스라엘의 학살과 제국주의의 공모에 맞서 행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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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신문

전세계 빵과장미의 공동선언: 이스라엘의 학살과 제국주의의 공모에 맞서 행진합시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대량학살에 맞서 전 세계 14개국의 국제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그룹 빵과장미 활동가들이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11월 25일 토요일,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국제빵과장미네트워크는 팔레스타인 민중을 지지하는 글로벌 페미니스트 행동을 조직했습니다. 이번 행동은 전 세계 민중이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과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을 요구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정부들에 맞서 점점 더 많은 집회와 시위를 조직하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한국의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도, 전 세계 빵과장미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외칩니다!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fromtherivertothesea #panyrosas #breadandroses #freepalestine

 

[성명 전문]

이스라엘은 지난 몇 주 동안 가자지구를 밤낮으로 폭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대량학살입니다!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와야 합니다.

 

미국 제국주의는 이스라엘에 무기를 보내고 자금을 지원하는 이 학살의 공모자입니다.

 

유럽 제국주의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시위에서 말했듯이, 이스라엘은 학살하고, 유럽은 이를 후원합니다.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75년간의 시오니스트 점령에 맞선 투쟁의 일부입니다. 아헤드 타미미와 모든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자유를!

 

언론은 반시온주의와 반유대주의를 동일시하고 싶어 하지만 이것은 거짓입니다. 전 세계에서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NotInOurNam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을 통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페미니즘과 성적 다양성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핑크 워싱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신정주의 정권 앞에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이용해 자기 얼굴을 씻으려 합니다. 한 민족을 몰살시키면서요. 우리의(성적 소수자의) 이름으로, 학살하지 마라!

 

이스라엘의 학살에 맞서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거대한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투쟁!

 

빵과 장미는 미국과 유럽 14개국의 거리에서 수백 개의 사회, 정치, 아랍, 유대인 반시온주의, 노동조합, 학생, 페미니스트 단체들과 함께 이 위대한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빵과 장미’는 워싱턴에서 수십만 명이 모인 역사적인 시위에 참여하여 “이스라엘 폭격 중단”을 외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전역의 100개 페미니스트 단체가 서명한 선언문을 홍보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우리 동지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시온주의자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침묵시킬 수 없습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서 우리는 대규모 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금지령에 맞서, 일터와 학교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집회와 위원회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도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페루 등지에서 함께합니다.

 

학생 운동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위원회와 집회를 조직하고 있으며, 많은 대학이 이스라엘과 맺은 협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건 및 교육 노동자 간의 연대 행동을 추동하고 있습니다. 무기 보내기를 거부하는 노동계급의 파업과 봉쇄는 이 대량학살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동자계급의 힘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빵과 장미는 이번 11월 25일 국제 여성 폭력 반대 투쟁의 날에 팔레스타인 민중 학살에 반대하는 전 세계 페미니스트 행동에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반자본주의, 반제국주의, 그리고 분명하게 국제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폭격의 종식과 점령의 종식,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 아헤드 타미미와 모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자유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아랍인과 유대인이 평화롭게 함께 사는 자유롭고 세속적이며 노동계급적이고 사회주의적인 팔레스타인을 위해 싸웁니다. 우리의 투쟁은 어떤 종류의 착취나 억압도 없는 사회를 위한 것입니다.

 

여성 폭력에 반대하는 세계 여성의 날에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섭시다!

11월 25일 시오니스트 국가 이스라엘의 학살과 제국주의의 공모에 맞서 행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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