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연행자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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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신문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연행자 석방하라!

  • 강진관
  • 등록 2022.12.08 13:57
  •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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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월 7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안전운임제 확대! 노조법 2·3조 개정! 민주노총 탄압 중단!” 국민의힘 당사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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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사 앞 기자회견 후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남구청의 천막 설치 방해와 남부경찰서의 탄압으로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김진철 조직부장이 경찰에 연행되었고, 남부경찰서 경비과장은 과실치상으로 2주 치료진단서를 끊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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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남부경찰서 폭력 진압 및 연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연행자 석방촉구 기자회견에는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간부와 조합원 300여 명이 참여했고, 화물연대 강북지부, 울주지부 조합원 등이 함께 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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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이 끝난 후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는 곧바로 남부경찰서 앞 농성에 들어갔고, 연행자가 석방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에 상경했던 간부들도 연행 소식에 울산으로 내려와 남부경찰서 앞 노숙 농성투쟁에 결합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1박 2일 남부경찰서 앞 농성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밤새 노숙 농성한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간부와 조합원이 남부서 앞 출근 선전전과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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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4시 남부경찰서 앞에서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간부 불법 납치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오후 6시까지 석방되지 않으면 국민의힘 앞에서 열기로 한 촛불집회를 남부경찰서 앞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조합원 수백 명이 참여하는 연행자 석방 투쟁은 과거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전노협 시절에 있었던 투쟁방식으로 매우 의미 있는 투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조합원이 남부경찰서로 출퇴근하면 연행 동지를 석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의미심장한 투쟁에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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