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를향한전진이 매월 책 읽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사회주의 운동의 시선으로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미래를 벼립니다. 두번째 책으로 5월, 미중 간 협력관계('차이메리카')가 제국 간 충돌('신냉전')로 바뀌어온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국의 충돌' (훙호펑 저)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왜 자본주의 경제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요? 마르크스의 주요한 업적 중 하나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운동법칙에 따라 사회주의의 역사적 조건이 창출된다는 점을 밝혀낸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노동자계급은 자본가계급과 화해가 불가능하고, 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라 필연적으로 격화되는 계급투쟁에 집중하면 노동해방을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6일,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서울지역위 주최로 사회주의기초학습 공개세미나 2강 자본주의란 무엇인가를 진행했는데요. 노동자계급은 어떤 시...
한국의 독점자본은 원하청 수직계열화로 막대한 초과이윤을 쌓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노동자의 피땀이 다단계 하청구조를 타고 원청 대자본의 금고에 쌓입니다. 수십 년을 일해도 호봉승급분은 커녕 최저시급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를 착취하는 주범은 바로 원청 대자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저임금과 노조법 개정투쟁을 하나로 묶는 아래와 같은 요구를 제기합니다. 원청 대자본이 임금인상 책임져라! 노동절에 가슴아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이 악랄하게 한 사람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민주노총이 5,6월 총파...
4월 14일, 기후정의파업을 위해 세종시에 5천여명의 노동자민중이 모였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요구를 함께 외쳤습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0% 기업이 한국 전체 온실가스의 77.6%를 배출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자본이 만들어낸 것이고, 자본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 부담을 노동자민중에게 전가하려는 공공요금 인상에 반대합니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선 획기적으로 교통량을 줄여야하고, 훨씬 더 잘 짜여진 대중교통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버스노선권을 민간자본이 소유하고 ...
이대로는 못살겠다! 비정규직 임금 올려! 진짜 사정이 책임져!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공동투쟁이 지난 11일 거제에서 전국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가스, 발전, 버스, 지하철 노동자들은 공공요금 인상에 반대합니다. 에너지 위기의 비용은 공공에 부담을 떠넘기며 막대한 이윤을 축적해온 민간 에너지 기업과 재벌대기업이 져야합니다. 에너지위기의 비용을 노동자민중에게 전가하려는 자본가들과 공범이 되기를 단호히 거부하고, 공공요금 국가책임의 강화를 요구합니다. 그것이 노동자들이 이 사회를 어떻게 운영해나가야할지 답을 제시하는 첫...
4월 9일 서울 용산역에서 “우리는 더 이상 비밀이고 싶지 않다, 국가는 임신중지를 건강권으로 보장하라!” 집회가 열렸습니다. 낙태죄가 폐지된 지 2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유산유도제 도입, 건강보험 적용 등 자유롭고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기본적인 환경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이날 집회에 함께했는데요. 온전한 임신중단권 보장을 위한 전진의 요구를 집회의 모습과 함께 확인하세요! 00:00 국가는 임신중지를 건강권으로 보장하라! 00:48 부자는 임신중지하고, 가난한 사람은 빚진다! 01:17...
최근 기후정의 이슈페이퍼 '기후위기 책임을 노동자 민중에게 전가하지 마라! 노동자 민중의 산업통제로 기후정의 실현하자'가 발간됐습니다. 이슈페이퍼를 작성한 사회주의를향한전진 기후정의위원회 고근형 님을 모시고 에너지 요금인상, 버스 준공영제 등의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1. 에너지요금 인상, 분화하는 기후정의운동 2. 요금인상을 통한 적자 해소론은 누구에게 이로운가? 3. 버스노선이 사유재산? 교통자본은 어떻게 사회에 기생하는가 4. 기후정의, 노동자 민중의 산업통제를 요구한다 (이슈페이퍼 자료받기: 클릭)
프랑스 우파가 파리 8대학의 알제리 학생이자 '치켜든 주먹' (연속혁명의 학생사회주의조직)과 '연속혁명'의 회원인 메흐디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메흐디 젠다는 프랑스의 연금 개혁과 다르마닌 내무부장관의 이민법(정부가 서류 미비자를 추방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였고, 현재 우파는 그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금 개악과 이민법을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민자들이 될 것이고, 우리 부모님들이 될 것이고, 우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투쟁은 더욱 더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세계의 노동자계급투쟁은 완전하게 부활했습니다. 우리도 인플레이션에 맞서 만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외칩시다. 최저임금 30% 인상하라!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전면적용하라! 노동개악 막아내고 노동탄압 분쇄하자! '바로 지금, 최저임금 30% 인상을 요구한다' 교육지 보기(클릭)
“지금까지의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다양하게 해석했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들 中에서 철학은 세계에 관한 가장 근본적이고 일반적인 물음에 해답을 주는 하나의 세계관입니다.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주장, 행동은 달라집니다. 노동자계급은 어떤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기초하고 레닌이 발전시킨 이론체계인 ‘변증법적 유물론’은 우리를 둘러싼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변화시키기 위한 노동자계급의 사상이자 ...
여성들이 겪고 있는 억압과 차별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따지고 들어가면 결국엔 가부장제를 재생산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은 '99%를 위한 페미니즘'에서도, 현재의 페미니즘 운동에서도 하나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집니다. 빵과장미는 나아가 그렇다면 자본주의 체제를 현실적으로 무너뜨릴 것인가?에 관한 전략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생산과 재생산: 자본주의는 여성을 이중으로 억압한다' 파트에서는 여성의 재생산 노동에 관한 이탈리아 이론가 실비아 페데리치의 이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열린 빵과장미 북콘서트에서 '빵과 장미의 도전'을 번역한 엮은이 오연홍 님이 빵과장미의 실천에 주목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빵과장미 운동을 주도해온 이들은 직장에서 성폭력을 겪은 여성노동자를 위해 파업을 벌여 관리자를 쫒아내고, 단 한 명의 여성노동자가 쓸 수 있는 화장실을 위해 파업을 벌였습니다. 노동자계급 내에서의 성차별과 여성억압이 존속되는 한 진정한 단결은 불가능합니다. 그러한 차별을 없애나가는 과정은 '특별한 마법'이 아니라,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조직하고 설득해온 부단한 목적...
최저임금 30% 인상! 노동탄압 분쇄!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 쟁취! 노동개악 저지! 전면화하는 위기, 민주노총의 존재가치를 생존권 총파업으로 증명합시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의 요구를 3.25 투쟁선포대회 노동자들의 당당한 모습과 함께 소개합니다.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록적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위기와 전쟁'의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자본주의는 이제 패권대결, 보호주의, 기후위기가 만든 경제위기를 금리조절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자본주의는 금융대공황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을 향해 치달아갑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역사적 교훈이 말해주듯, 전쟁을 통한 대량파괴의 반복입니다. 이를 막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전쟁과 위기의 시대를 노동자민중의 '혁명'의 시대로 뒤집는 것 뿐입니다. 다행히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