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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 윤석열 해고, 이수노동자 고용승계! 국민의힘 해체, 이수노동자와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 삶의 원상 복원!현대차지부 사무실 농성으로 시작된 이수 노동자 투쟁이 70일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2월 2일 금속노조와 울산지역본부를 책임 단위로 현대자동차지부, 공공운수 울산본부,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진보정당, 사회단체들은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승계를 위한 울산지역대책위(가)”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이수 노동자들은 현대차 자본을 압박해 온전한 고용승계를 쟁취하는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철회,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파업, 전국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집회가 타올랐습니다. 12월 4일부터 이수 노동자들은 현대차 오전 선전전은 사수하면서 오후에는 모든 일정을 윤석열 퇴진 울산지역본부 총파업 결의대회, 지역 집회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수 노동자들은 최근 현대차 노동자 3명 “중대재해 사망 책임자 처벌”을 외쳤고, 계엄령 이후에는 “불법 계엄 내란죄 윤석열 하야하라”, “내란 수괴 윤석열 끌어 내리자, 국민의힘 해체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현대차 선전전과 지역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무시해 중대재해를 일으키는 자본가들, 이수기업 폐업과 정리해고로 노동자 생존권을 파괴하는 현대차 자본, 계엄령을 선포해 모든 노동자 민중의 정치활동과 결사의 자유, 언론과 표현의 자유, 파업과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 내란수괴 윤석열, 내란 수괴의 퇴진과 처벌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은 모두 한통속입니다. 진짜 해고되어야 할 자는 윤석열과 내란공모자입니다. 비상계엄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서 윤석열과 내란공모자는 단호히 구속 처벌하고, 이수 노동자와 해고된 노동자 모두는 원직 복직시켜야 합니다. 진짜 해체해야 할 집단은 내란을 지지하는 국민의힘이며, 장기간 투쟁하는 세종호텔 노동자, 옵티칼 노동자, 창원 현대위아 노동자, 거·통·고 조선소 노동자 등 모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삶과 생존권은 원상 복원시켜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노동자에게 날아든 기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윤석열 즉각 퇴진 정치투쟁과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 등 모든 경제투쟁을 하나로 연결해서 모두 한꺼번에 해결하면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해 전진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노동자들이 윤석열 퇴진 정치투쟁의 선봉에 서서 전국적 민중항쟁을 조직하고 확대하는 역할에 총력을 다합시다! 한국 사회가 어디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역사의 기로 앞에서 한 점 후회도 남지 않도록 투쟁합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추진하는 국회 탄핵만 마냥 기다릴 순 없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한동훈 국민의힘과 한덕수 내란 방조·지지 정부가 윤석열 호위무사 집단으로 있는 한, 2차 계엄의 위험과 윤석열 퇴진과 내란공모자 처벌을 반대하는 극우세력의 준동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노동자 민중의 총파업과 전국적 항쟁으로 윤석열 정권 즉각 타도, 내란공조자 전원을 구속 처벌하고, 이후 노동자 민중이 원하는 사회를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기 위해 투쟁하는 사업장 노동자, 현장 활동가, 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모두가 윤석열 타도와 노동자의 문제 해결을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노동자 네트워크를 만듭시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은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과 함께 서울, 현장과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타도 투쟁에 함께 있을 것이며 앞장서 투쟁할 것입니다. -
[우리의 투쟁] "윤석열을 체포하라, 김범석도 체포하라!" 쿠팡의 과로사를 멈추기 위해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로켓 배송 중단하라, 야간 노동, 과로 노동 철폐하라, 쿠팡 국회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김범석도 체포하라” 같은 요구들을 내걸면서 행진하였습니다. "지금 이곳은 쿠팡 본사 앞입니다. 지금 방금 전에 쿠팡에서 배송 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고 정슬기 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 문화제가 종료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로켓 배송 중단하라, 야간 노동, 과로 노동 철폐하라, 쿠팡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김범석도 체포하라” 같은 요구들을 내걸면서 행진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12일에 장덕준님이 쿠팡에서 일을 하다가 퇴근해서 욕조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 4년이 지났는데요. 쿠팡은 여전히 고 장덕준님의 유가족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있지 않고요. 오히려 쿠팡에서 노동자들은 더욱더 많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에 고 정슬기 노동자의 죽음이 있었고요. 고 김명규 노동자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김명규 노동자와 정슬기 노동자의 유가족분들이 장덕준 님의 유가족분들과 함께, 쿠팡에서 이러한 죽음이 계속해서 반복해 일어나는 것을 규탄하는 발언들도 하셨는데요. 이런 쿠팡 노동자들의 지속되는 죽음이 쿠팡의 여러 주장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쿠팡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죽는 이유는 간명합니다. 고 김명규 노동자는 야간에 두 명이 작업해야 할 일을 혼자서 작업하다가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고 정슬기 노동자는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무조건 로켓 배송을 해야 된다는, 그렇지 않으면 '클렌징'을 당한다는 그 규칙을 지키기 위해 과로하다가 사망했습니다. 쿠팡의 로켓 배송은 그렇게 사람을 연료로 태워서 지금도 날아가고 있습니다. 쿠팡 김범석 의장은 쿠팡이 없던 시절을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쿠팡의 혁신이라면서 "세상을 쿠팡하라"는 구호를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야간 노동과 과로를 규제하는 법망을 모두 빠져나가는 그런 것이 쿠팡의 혁신이었고 쿠팡이 꿈꾸고 있는 세상입니다. 올해 여름에 1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실신이나 마비로 실려갔는데요. 올 겨울엔 또 어떤 노동자들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쿠팡이 정치권 인사들을 영입해서 자신들의 로비팀으로 운영한다는 사실도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지난 10월에 밝혀졌습니다. 쿠팡은 국민의힘 출신과 민주당 인사를 가리지 않고 두 정당 출신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쿠팡이라는 자본권력이 어떻게 정치권력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있고요. 또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계급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쿠팡 홍보실장은 윤석열 정권의 출범 이후에 윤석열 정권의 공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쿠팡의 노동환경이 진정으로 달라지기 위해서는 쿠팡의 자본권력과 유착하지 않는 정치권력이 필요합니다. 노동자의 계급투쟁과 노동자의 정치만이 쿠팡을 바꿔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구호를 한 번 더 외쳐보겠습니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그리고 김범석도 체포하라! 일하다 죽지 않게 과로와 야간 노동이 없는 사회를 노동자의 투쟁으로 만듭시다. 투쟁! 일하다 죽지 않게 심야 노동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투쟁! 살인기업 쿠팡은 로켓 배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투쟁!" [쿠팡에서 과로로 숨진 세 분의 유가족, 정금석, 우다경, 박미숙 님 발언] 송정현 전국택배노동조합 일산지회장님 발언 [추모문화제 전체영상] -
[우리의 투쟁] 시민안전 지키는 철도파업 엄호하여 윤석열정권 퇴진시키자!12월 9일 “힘내라 철도! 퇴진하라 윤석열!” 철도파업 지지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참가자들은 단막극을 통해 민영화 중단, 인력충원, CCTV설치 중단, 철도안전법 개정 등 철도노동자들의 요구가 왜 정당하며, 시민의 안전, 그리고 홈리스와 장애인의 요구와도 연결돼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강정남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철도노동자의 요구가 정당하고, 파업대오가 굳건하며, 시민들의 굳건한 연대가 있기에 파업투쟁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2016년에 철도 노동자들이 74일간의 파업투쟁을 이어가며 박근혜 정권에 맞선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탄압도 견뎌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철도 노동자들만이 탄압당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에서 철도 노동자와 함께 파업투쟁을 조직하고 윤석열 퇴진을 위해 같이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총파업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정치 총파업 확대를 현장에서부터 조직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민주당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쿠데타의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노동자 정치 총파업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 투쟁! [‘열차를 멈춰 세상을 움직이자’ 단막극] 철도 방송: “지금 내리실 역은 민영화, 민영화 역입니다. 돈 많은 승객분들, 다섯 살 전에는 땅을 밟아본 적이 없다 하시는 양반들은 이번 역에서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여러분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철도가 민영화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옆나라 일본을 보십시오. 채용인원도 삭감하고, 그래서 안전사고가 늘어났습니다. 현대사에서 대중교통은 공공성이 보장돼야 되는 인권의 문제입니다. 우리도 민영화 돼서 노동자의 안전도 시민의 안전도 져버려야 하겠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함께 외쳐보겠습니다. “철도 민영화 반대한다!” ???: 당신 누구신데 공공장소에서 이렇게 소리를 막 지르십니까?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불어라 인권의 바람, 저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 명숙입니다. 저 말고도 여기 계시는 분이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민영화와 외주화가 얼마나 위험한지 여러분 아시잖아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유청희 활동가가 할 말이 있다는데 들어보시죠? 유청희(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철도, 지하철은 매우 많은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제대로 운행이 됩니다. 그런데 일부를 외주화시키면 업무가 제대로 이행이 되겠습니까? 철도 안전을 위협할 뿐이죠? 일하는 노동자 역시 안전이 위협받게 됩니다. 그리고 위험의 외주화 문제도 심각합니다. 지하철 연신내역에서, 구로역에서 노동자들이 사망한 일 여러분 다 기억하시죠? 아니 언제까지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죽어야 됩니까? 안 되겠지요? 이윤, 효율성만을 강조한 철도 지하철 운행을 멈추고 노동자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안전 인력 확충으로 2인 1조 업무 시행해야 합니다. “외주화를 중단하라!” ???: 아니 이렇게 위험한데 (민영화) 왜 한다는 거예요? 유청희(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글쎄요 공공철도를 팔아먹으려는 사람들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그 일을 막으려고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을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철도 방송: “지금 내리실 역은 시민안전, 시민안전역입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자 국토교통부는 기관사를 감시하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해서 살벌하게 감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감하시는 시민 여러분 모두 이번 역에서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류민희(플랫폼c): 아니 노동자를 감시하고 처벌하면 시민안전이 지켜집니까? 좀 더 크게 말해주세요. 지켜집니까? 제가 윤석열 계엄 때문에 국회로 광화문으로 돌아다니다가 목이 다 쉬었지만 그래도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이미 철도 운전실에는 승용차의 블랙박스 같은 안전검측장치가 있습니다. 여러분 맞죠? 그럼 기관사의 감시카메라는 안전 때문이 아닙니다. 노동자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또 사고 났을 때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시도입니다. 맞죠? 그럼 우리 이거 찬성해야 될까요?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건 감시카메라가 아닙니다. 부족한 인원을 지금 당장 충원하고 삭감된 실질임금을 지급해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노동자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입니다. 노동자들이 불행해지면 시민들도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안전할 권리를 위해서 싸우는 여러분들의 투쟁을 정말 격하게 지지합니다. 구호 같이 외치겠습니다. “노동안전이 시민안전! 안전한 철도 보장하라!” ???: 누구세요? 류민희(플랫폼c): 저는 ‘열차를 멈춰 세상을 움직이자 철도파업 지지단’에서 함께하고 있는 플랫폼C 활동가 류민희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투쟁을 다시 한번 격하게 응원합니다. 요지(홈리스행동): 아...저도 응원합니다. 저는 집 없는 사람들의 모임 홈리스행동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아랫마을 홈리스 학생회장 요지라고 합니다.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노동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악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하다 과실을 발생시켰다고 노동자를 최대 3년까지 징역살이시키도록 개악된 철도안전법이 그것입니다. 우리 홈리스들도 철도안전법에 한이 많습니다. 철도안전법은 역시설 등에서 노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공공역사의 홈리스는 범죄인인양, 파리모기마냥, 내쫓기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철도안전법, 빈곤을 처벌하는 철도안전법 개정하여 안전한 일터, 평등한 공공역사 함께 만듭시다! 구호 외치겠습니다! “절도안전법 개정하여 공공철도 강화하자!” 강진혁(권리중심 일자리 해복투): 장애인들도 이동할 권리가 있습니다. 공공철도가 아니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돈 되는 사업만 하는 교통정책으로는 장애인 이동권 더욱 요원합니다. 공공교통을 지켜내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해야 합니다. 이동해야 사회생활을 하고 이동해야 교육을 받고 이동해야 노동할 수 있습니다. 권리중심 일자리를 없애버린 오세훈 서울시, 시민과 노령자 안전을 팔아먹고 인력을 줄이고, 외주화하는 기획재정부 모두 규탄한다! 저도 구호 외치겠습니다! “우리 모두 권리가 있다! 공공성 권리를 보장하라!”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어머, 어, 포천 이동 막걸리 저도 좋아하는데.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달인 강진혁 동지였습니다. 네, 제 친구였어요. 제 친구는 지금까지 권리중심 일자리 해복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 보내주세요. 철도 방송: 지금 내리실 역은 공공성 역입니다. 민주노총의 시위로 인하여, 본 역에는 정차하지 않습니다. 본 열차는 다음역인 시장화, 시장화역에 정차할 예정입니다. 이동에 불편을 줘서 대단히 죄송하지 않습니다.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아니 우리 권리를 무시하는 이 열차는 대체 어디로 가는 겁니까? 허지희(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아니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죠. 류민희(플랫폼c): 여러분 함께 폭주기관차를 멈춥시다. 공공성을 지키는 철도노동자 여러분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투쟁! 허지희(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저는 세종호텔에서 28년간 서비스 노동자로 일하다가 코로나를 핑계로 정리해고되었습니다. 세종호텔은 10년 전에는 280명이었던 정규직을 희망퇴직시키고 정리해고해서, 333개의 객실을 22명이 관리합니다. 부천호텔 참사처럼 비상시에 야간당직 한 명만 근무하는 호텔에 여러분이라면 투숙하시겠습니까?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해야 시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여성혐오, 장애인 혐오, 노동자 혐오의 시대를 끝내고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열어갑시다. “노동자 투쟁으로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이영수(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 네, 저는 공공교통네트워크 이영수 정책위원입니다. 시민사회단체로서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철도노조는 철도 공공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국토부와 철도 관계된 모든 사람들은 철도민영화, 시장화, 외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SRT 분리 운영, 철산법 개정을 통한 유지보수 업무 민영화, 최근 개통한 동해선 사례를 통해서 기존 노선의 외주화를 끊임없이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에 철도노조가 목소리를 높이고 파업을 하지 않았다면 국토부와 이들의 의도대로 정책이 추진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시민의 부담은 늘어나고 철도 안전은 훼손되었을 것입니다. 이에 저희 시민사회단체가 철도노조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철도노조는 철도공공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측면에서 저희들이 함께 같이 파업하고 연대할 것입니다. “철도파업 승리하여 공공교통 쟁취하자!” “철도노조 힘내라! 화이팅!” 최계연(서울민중행동): 저는 안내방송을 맡은 서울민중행동 최계연입니다. 지금까지 '열차를 멈춰 세상을 움직이자' 철도파업 지지단이 꾸며본 무대였습니다! 함께 연대의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해주신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철도파업 승리하여 공공성을 쟁취하자! 열차를 멈춰 세상을 움직이자! 감사합니다. ---- [강정남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 발언]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 강정남: 파업투쟁 5일차입니다. 힘차게 파업 투쟁 사수해 주시고 계신 조합원분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철도파업을 함께 응원하고 연대하고 함께 싸워주시기 위해서 이곳에 함께해주신 노동, 시민, 사회단체 그리고 정당 분들께 존경과 연대의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조금은 열차 이용에 불편이 있겠지만 불편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철도노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좀 더 안전한 열차로 보답하겠습니다. 좀 더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파업투쟁 5일차 인사드리겠습니다.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 강정남입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 힘차게 외쳐주십시오. 투쟁! 우리 파업투쟁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 수백 가지 있겠지만, 오늘은 세 가지만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네 가지부터는 다음 기회에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요구의 정당성입니다.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게 그리 무리스러운 요구입니까? 안전한 철도를 위한 요구이고 안전하게 철도에서 일하자고 하는 요구입니다. 매년 두 명씩 선로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우리를 선로에 갈아넣어서 열차에 갈아넣어서 철도를 운영해야 됩니까? 그러지 말자는 요구입니다. 인간답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일하는 만큼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게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이 요구가 그리 무리스러운 요구입니까? 그리고 우리의 파업투쟁은 파업의 주체와 목적, 절차와 방법, 그 어느 하나 위법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위법을 저지른 자는 따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는 파업투쟁이 될 겁니다. 두 번째는 파업대오의 흔들림 없는, 그리고 즐기는 파업투쟁입니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즐기는 자도 승리할 겁니다. 저번주 파업 출정식을 끝나고 많은 지부들이 오랜만에 선배, 후배,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했습니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많은 지부들이 그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주변의 동료 조원들과 함께 1박 2일, 2박 3일 떠나는 지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철도가 교번, 교대, 야간격일, 일근, 다양한 근무 형태와 다른 조,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서로가 만나기가 힘든데 파업투쟁을 계기로 다시 한번 지부의 단합을 높이고 단결을 높이고, 조합원들과의, 선후배 간의, 동기들 간의 끈끈함을 만드는 시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업 5일차 흔들림 없이 파업 대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여기 모여주신 여러분들입니다. 지난 토요일 국회 앞에서 제가 촛불 집회 때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뭐 혹자는 촛불 집회가 아니라 이제 응원봉 집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른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발언하면서 철도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는데 거기 계신 모든 시민분들이 지지의 박수, 응원의 박수, 환호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발언이 끝나고 내려와서 무대 옆에 찾아와서 철도노조 힘내라는 말씀들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윤석열 씨가 계엄령이라는 친위 쿠테타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평온한 일상을 망가뜨리고 일상에서 오는 행복을 망가뜨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철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30분만 열차가 다니지 않아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은 망가지고 그 일상에서 오는 행복감은 없어질 겁니다. 그만큼 일상 속에서 철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을 더더욱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고 환호하고 연대해 주시고 계시고 철도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싸워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투쟁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승리의 그날,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파업투쟁 완강하게 튼튼하게 파업대오를 유지하며 힘차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 만들겠습니다. 함께 싸워주십시오. 투쟁! 고맙습니다. “열차를 멈춰 세상을 움직이자! 시민안전 지키는 철도투쟁 승리하자!”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스튜디오알(@studior2468)님의 공유 게시물 [스튜디오 알 리포트] 스튜디오 알 양동민: 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알 미디어 활동가이자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회원 양동민입니다. 저는 지금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문화제에 참여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철도노조가 지난 12월 5일 파업투쟁에 돌입한 뒤에 현재까지 견고하게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철도 동지들의 말에 따르면 출정식에 깔판을 7천 개를 깔았대요. 근데 이것도 모자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파업투쟁 열기가 높다고 합니다. 철도 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안전하게 정당한 대가를 받으면서 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9개의 신규 노선이 개통이 됩니다. 안전인력 충원이 필요하지만 철도공사 정부는 오히려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합니다. CCTV를 설치해서 운전하는 철도 노동자를 감시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맡기려고 합니다. 철도 노동자가 안전하지 못하고 또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면 시민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지난 촛불집회 때 서울지역 본부장 동지가 자유발언을 하셨다는데요. 엄청난 호응을 시민들에게 받으셨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지금 철도노조는 노동자를 탄압하고, 철도 민영화를 획책하고, 내란 쿠데타로 노동자들이 쌓아올린 모든 민주적 권리를 박탈하려는 윤석열에 맞선 투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철도 노동자가 안전하고 또 제대로 대우받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그것이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리고 철도 노동자들의 투쟁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철도노동자 동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과 극우보수세력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명운을 걸고 그들은 내려가는 그날까지 제2의 쿠데타를 준비할 것입니다. 아직 그 가능성이 살아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에게 기회가 오면 곧바로 화물연대, 건설노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를 탄압했던 것처럼 철도노동자들을 탄압할 것입니다. 윤석열이 민영화를 밀어붙여 온 진짜 사장이고, 또 공공기관 총액인건비 제도로 임금인상도, 인력충원도 막고 있는 주범입니다. 2016년에 철도 노동자들이 74일간의 파업투쟁을 이어가면서 박근혜 정권에 맞선 투쟁을 이끌었죠. 그러면서 많은 탄압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철도 노동자들만이 탄압당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에서 함께 철도 노동자와 함께 파업투쟁을 조직하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도 총파업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정치 총파업 확대를 현장에서부터 조직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민주당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쿠데타의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노동자 정치 총파업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 투쟁! -
[주간 여성뉴스 브리핑] 집권 초기부터 성평등 민주주의 짓밟은 정부, 여성의 힘으로 끌어내야 … 여성계 시국선언1. 집권 초기부터 성평등 민주주의 짓밟은 정부, 여성의 힘으로 끌어내야 … 여성계 시국선언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여성들이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 6일 오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계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시국선언에는 296개 여성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726명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은 선거 시기부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정서를 정치적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통령 당선 전부터 반민주적인 통치를 예견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지난 2년 반의 집권 기간 중 일어났던 성평등 정책의 퇴행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여성폭력 예산 삭감·민간고용평등상담실 전면 폐지·정책 용어에서 ‘여성’과 ‘성평등’ 삭제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날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인권과 평등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이라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그가 자신이 일으킨 내란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그날까지 어떠한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참조 기사>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71398.html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p3zzewped2o 2. 윤석열 퇴진 집회에 무지개 깃발 휘날려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윤석열이 위법한 비상계엄을 자행한 상황에 투쟁하고자 ‘윤석열 퇴진 성소수자 공동행동’을 시급히 구성하고 12월 7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성소수자 시민들은 오늘 다시 무지개를 들고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를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4일에는 45개 성소수자 인권단위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만든 연대체인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성명을 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성소수자 시민의 일상과 안전, 평등과 존엄을 위한 투쟁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긴 역사 위에 놓여 있다. 모두의 인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며, 함께 행동하고 변화를 만들자. 끈질기고 치열한 우리 성소수자의 삶과 투쟁이 윤석열 대통령이 후퇴시킨 성평등과 안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참조 기사> https://lgbtqact.org/statement_2411105/ https://action-al.org/5942/ 3. 3.8여성파업조직위,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에서 유인물 배포 12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이하 3차 총궐기대회)에 10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모였다. 이번 3차 총궐기대회에는 2025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이하 여성파업조직위) 참여 단체와 개인들도 함께했으며 여성파업조직위 명의로 작성한 유인물도 배포했다. 유인물에 담긴 글의 제목은 ‘우리 여성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 지지한다!’였다. 여성파업조직위는 이번 유인물을 통해 노동자를 억압하고 성별로 갈라치기해 차별하며 착취하는 이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와 윤석열 정권에 맞서 3.8여성파업을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로 지금부터 전 노동자민중과 단결해 이 정권을 끌어내리고, 나아가 진정으로 성평등한 노동자민중의 세상을 쟁취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현장에서 유인물은 여성뿐 아니라 노동자,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모두 배포되었다. 유인물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cafe.daum.net/breadnroses/VTYl/1 4. 여성 노동자의 목숨값으로 배당하는 삼성은 들으라 …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 1차 오픈마이크 2025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이하 여성파업조직위)는 여성파업을 알리고 조직하기 위해 간담회, 오픈마이크,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오는 12월 13일 저녁 7시에는 1차 오픈마이크를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진행한다. 여성파업조직위는 “계엄군을 투입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은 애초 여성 혐오를 발판으로 집권한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석열이 집권 이후 성차별은 없다고 외치는 대신 자본을 비호해 왔다고 지적했다. 여성파업조직위는 윤석열과 자본에 이 사태에 대한, 구조적 성차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대한민국 1대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삼성에 그 책임을 먼저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오픈마이크의 개최 취지와 참가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_gCpNTlkGn3_ZEttdbyn0X_j4pEskaZQxq_9049h__emRaQ/viewform 5. 정부, 2030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70% ․ 여성 경력단절 10% 달성 목표 정부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85%까지 확대하고,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제6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해 발표했다. 현재 육아휴직 사용률은 여성이 70%인 데 비해 남성은 6.8%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저출생 상황 타개를 위해서는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되면 현재 22.3%에 달하는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해법이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 구조를 타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부 대책에는 공공부문이나 대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제도를 민간부문 및 중소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뚜렷한 방안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은 성별 임금격차 지수에서 28년째 OECD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가, 고용지표에서도 시간제 일자리 등 불안정노동에 종사하는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임금 및 고용뿐만 아니라 여성 노동자들은 채용, 승진 등 노동조건 전반에서 공고한 성차별 구조를 마주하고 있다. 일터에 만연한 성차별 구조를 시정하지 않는 한, 정부의 육아휴직 장려는 ‘남성이 생계부양자로서 유급노동을 해야 하고, 여성은 가정 내 돌봄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성별분업구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뿐이다. <참조 기사>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046 6. UNI 아메리카 지역회의 여성 노조 지도자들, 양성 평등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아르헨티나 라 팔다에서 열린 UNI 아메리카 지역회의(UNI Americas)에 17개국 이상에서 180명 이상의 여성 노조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연대와 행동의 기치 아래 모인 참가자들은 직장 내 여성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양성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UNI 아메리카 지역회의 회장인 엑도르 디어는 노조 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사적 기여를 강조했다. 그는 “앞선 여성 노동자들은 후배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놓았다. 이제 우리는 직장 내 평등의 토대인 집단적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회의에서는 ILO 190호 협약에 근거한 모든 형태의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한 ‘무관용 프로토콜(Zero Tolerance Protocol)’을 발표했다. 회의는 “여성 조합원들 자체가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다. 우리는 변함없는 연대와 헌신으로 성평등과 직장 내 존엄성에 타협하지 않는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되었다. <참조 기사> https://uniglobalunion.org/news/women-leaders-argentina/ 7. 감리회, 비상계엄 비판하면서 성소수자 환대 목사 출교시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2월 5일 성소수자 환대 목회를 했다는 이유로 남재영 목사에게 출교를 선고했다. 이동환 목사에 이어 두 번째다. 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의 이러한 결과에 대해 남재영 목사와 남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곧바로 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2일에는 개신교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소수자 축복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감리회는 지난 4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대통령으로 선출해 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며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에는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해 동성애자에게 축복식을 하고 출교당한 목사를 옹호하는 성명에 참여하는 등 차별에 맞서 인권을 옹호한 목사를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내쫓았다. 도대체 기본권과 자유를 가진 국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86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4332 -
단 하루도 윤석열 체제 아래 살 수 없다! 바로 지금, 두려움 없는 정치총파업으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사진: 한겨레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는 일차 저지됐지만, 단죄는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윤석열과 함께 비상계엄이라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심의하고도 이를 대중에 알리지 않은 윤석열의 하수인들은 물론, 12월 7일 밤 탄핵소추안 표결 보이콧으로 이를 사후 승인한 여당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공범이다. 윤석열을 단 하루도 대통령 자리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국회 밖 수백만 함성으로 결집되고 있으나, 보수양당은 8년 전 박근혜 퇴진 정국과 다름없는 해법들을 내놓고 있다. 코너에 내몰린 국민의힘은 ‘질서 있는 퇴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탄핵소추안 가결에 실패한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을 일주일 단위로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질서있는 퇴진’, 즉 한동훈-한덕수 체제는 윤석열 체제의 연장일 뿐이고, 탄핵은 한덕수 대행체제와 헌재에 투쟁의 명운을 맡기자는 말에 다름 아니다. 12‧3 계엄령 사태를 둘러싼 보수양당의 해법은 윤석열에게 국면을 전환할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에서, 또한 정국 주도권을 틀어쥐려는 보수양당 사이의 쟁투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노동자 민중은 국민의힘과 하등 다르지 않은 자본가 정당인 민주당 정권을 세우고자 윤석열 퇴진 투쟁을 벌인 것이 아니다. 노조탄압, 불평등 심화 조치, 소수자 혐오로 점철된 ‘윤석열 체제’를 과연 제도정치가 타파할 수 있을까? 윤석열 체제를 끝낼 힘은 노동자 민중의 중단 없는 투쟁으로부터 나온다. 국회 안에서 ‘질서 있는 퇴진’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저들에 의존할 게 아니라, ‘새로운 질서’, ‘새로운 권력’을 창출하는 투쟁을 광장과 일터에서 조직해야 한다. 노동자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윤석열과 윤석열 체제를 즉각 타도해야 한다. 그날 총부리는 누구를 향했는가 윤석열 정권은 국회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적 권리를 총칼로 짓밟고자 했다. “야당에 경고하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윤석열의 주장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2월 3일 밤 비상계엄령 선포, 뒤이은 계엄사령부의 포고문 1호에는 ‘처단’이란 살벌한 단어가 두 차례나 등장했다. 특히 모두가 분노한 대목은 계엄사 포고문이 적시한 구체적 조치들이다. 포고문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정치활동과 더불어 집회, 결사, 시위 등 민주적 기본권 행사 일체를 금지했다. 특별히 노동자들의 파업 또는 태업, 집회를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로 못 박아 엄금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과 “선량한 일반 국민”을 구분하며 특정 집단과 그 구성원을 계엄법으로 처단하겠다고 했다.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압도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단의 자본가들은 내심 쾌재를 불렀다. 파업, 태업,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계엄이 노동 탄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계엄령이 선포된 12월 3일 밤, 현대자동차 부품사인 대륙금속에서는 임단협 교섭이 결렬돼 노동조합(금속노조울산지부 대륙금속지회)의 파업이 전개 중이었다. 계엄령 선포 20여분이 지난 시각, 사측은 계엄사 포고문을 근거로 ‘파업 및 관련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함께 ‘업무복귀’를 명했다. 사측이 노동조합에 보낸 "계엄령에 따른 파업 및 집회 중단과 업무 복귀 협조 요청" 공문 (출처: 금속노조 대륙금속지회) 심지어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는 계엄령 해제를 아쉬워하는 사측 관리자들의 목소리까지 표출됐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에 재직하는 익명의 사용자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를 두고 “(이 기회에) 종북세력을 척결”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노골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노조 할 권리 보장과 노조혐오 중단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계엄으로 척결하고, 노동3권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윤석열 정권은 다른 정치 세력이나 인사에 대한 탄압은 물론, 착취와 억압에 맞서는 모든 운동을 적대하고 탄압해왔다. 안전과 적정운임을 위한 안전운임제를 요구하는 화물연대 탄압을 시작으로, “이대로 살 수는 없다”고 절규하며 고질적인 저임금, 다단계 하청구조 철폐를 위해 원청 자본의 책임을 촉구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소모품처럼 투입되는 건설노동자의 삶을 거부하며 싸워온 건설노조 등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윤석열 정권은 전방위적 노조탄압을 자행해왔다. 저들은 직을 걸고 체제 수호에 나섰다 12월 5일, 이상민(전 행정안전부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고도의 통치행위”라며 명명백백한 노동자 민중을 “처단”하겠다는 내란을 정당화했다. 스스럼없이 윤석열의 친위대를 자처하는 이상민의 자백은, 윤석열이 자행한 노동탄압을 오히려 정상적인 정치행위로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마저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생존권 쟁취와 불안정노동 철폐, 일터의 안전을 위해 싸워 온 노동자들에게, 윤석열 정권은 존재 자체가 상시적 계엄이나 다름없었다. 2년 전 여름 거통고조선하청지회의 파업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노동자들을 시시각각 압박한 상황을 떠올려 보자. 양회동 열사를 끝내 죽음으로 몰아간 정권의 ‘건폭몰이’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건설노동자들은 노조탄압 이후 무너진 일과 삶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전에도, 노동자들은 “윤석열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고 외치며 싸워왔다. 걸림돌이 되는 세력을 일거에 처단하려던 윤석열 일당의 계획은 일단 수포로 돌아갔지만, 사태를 반전하고자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겠다고 발표했고, 이어 한동훈-한덕수가 ‘질서있는 퇴진’을 발표했다. 노동자 민중이 즉각 타도해야 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무슨 국정을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 이는 붕괴 위기에 처한 윤석열 정권의 통치기반을 복구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저들은 직(職)을 걸고 나섰는데, 정작 대다수 현장은 이상하리만치 고요하다. 이 국면을 우리는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가. 이대로 살 수 없는 지금 우리, 싸우지 않는다면 윤석열 퇴진을 둘러싼 여야 간 줄다리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 교착 국면을 뚫어 내기 위해, 노동운동이 보다 과감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쟁의권을 보유한 사업장은 물론, 쟁의권이 없는 사업장도 존재 자체가 불법인 정권에 맞서 투쟁에 나서야 한다. 정치파업 결행을 망설인다면, 윤석열 심판을 위한 다시 없을 기회는 허무하게 날아갈지도 모른다. 지금, 윤석열 정권이 가장 혹독하게 탄압한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투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2월 4일, 윤석열의 업무개시명령과 손배 가압류 위협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해 온 화물노동자들은 “안전운임제와 민주주의를 모두 일몰시킨 정권” 타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화물연대와 마찬가지로 “노조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탄압에 내몰렸던 건설노동자도 윤석열 퇴진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노조할 권리를 빼앗겼던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학교 등지에서도 자신의 현안 요구와 윤석열 퇴진 투쟁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나갈 때다. 12월 4일, 화물연대는 "윤석열 정권 일몰" 투쟁을 선언했다 지금 맞서 싸워야 빼앗긴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 민주노총의 정권 퇴진 투쟁에 대한 지지 여론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어지는 두터운 지지를 발판 삼아, 억눌린 분노를 밑불 삼아 민주노조운동이 앞장서자.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으로 주저 없이 일어서자.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정치총파업을 아래로부터 만들어 나가자! -
[우리의 투쟁] 12월 7일 탄핵안 투표 ‘불성립’, 노동자가 총파업으로 정세의 주인이 되자!12월 7일 탄핵안 투표가 국민의 힘 단체 퇴장으로 불성립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하나다.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과제를 국회에, 민주당에 맡겨둘 수 없다. 노동자가 총파업으로 정세의 주인이 되자. 윤석열 퇴진과 생존권 쟁취 투쟁을 하나의 계급투쟁으로 묶어내자. 노동자의 힘으로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윤석열도,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재명의 민주당도 아닌, 착취와 차별과 억압이 없는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으로 나아가자.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 알 미디어 활동가이자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회원 양동민입니다. 저는 지금 국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에 탄핵 발의안에 대한 표결이 시작되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퇴장을 하면서 지금은 탄핵 발의가 제대로 표결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단체로 퇴장을 하면서 윤석열을 탄핵으로 끌어내릴 수 있을지조차도 현재는 불확실해진 상황입니다. 만약 탄핵이 가결이 되더라도 180일 넘는 기간 동안 또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결정'을 하기를 기다려야 하고, 그런 문제들이 남아있는데요.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해서 탄핵이 가능할지조차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 모든 불확실성을 타개할 가장 확실한 단 하나의 방법은 총파업으로 또 민중항쟁으로 노동자가 정세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대안은 하나입니다. 민주당이 아니라 노동자 계급이 정세의 주인으로 서야 합니다. 이 정세를 돌파할 유일한 무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확대입니다. 노동자 민중은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늘 자본의 계엄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여성과 퀴어와 장애인과 이주민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은 평생을, 매일매일의 일상을 사실 자본의 계엄 속에서 억압받고 차별받고 착취당하며 살아오고 있지 않습니까? 일터와 거리를 항쟁의 거점으로 세웁시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야 합니다. 민주노총이 할 수 있고 민주노총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지금 당장 끌어내리고 다른 세상을 열 수 있습니다. 금속노조가 11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성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저항하라! 금속노조는 선봉에 선다" 금속노조에는 당장 100여 곳의 쟁의권을 가진 사업장이 있습니다. 계엄선포에 맞선 이 결기로 현장을 지배하고 있는 자본의 계엄을 부수는 그런 투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월 5일부터 철도노조가 안전인력 확대와 외주화 중단, 임금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로 내걸고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파업을 엄호하면서 안전운임제를 위해 싸우는 화물연대와 다른 교통운수부문 노동자들도 함께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에 더 크게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조합 회계공시 철폐하라!”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하라!”와 같이 전체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전면에 내걸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화물연대 안전운임제를 상시법제화하라!” “건설노조 공안탄압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단계 하도급을 철폐하라!” “조선산업 다단계 하청과 저임금 구조를 철폐하라!” “철도와 발전 등 기간산업의 민영화를 중단하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과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등 모든 노동조합의 손배가압류를 철폐하라!”와 같이 각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내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 사회적 요구를 함께 얘기합시다. “국민연금 개악을 중단하라!” “부자감세를 원상회복하라!” “빈곤 없는 세상을 만들자!”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라!” “교육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을 전면 확대하라!” “차별금지법을 당장 제정하라!”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실현하라!” “동아시아 전쟁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전쟁 무기 수출을 중단하라!” 그렇게 민주노총이, 노동자 운동이 모든 차별받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생산을 멈추는 총파업으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잔인무도한 정권에 부역해 온 자들을 처벌하고 그 세력을 청산해야 됩니다. 민주당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국회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노동자가 지금 당장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윤석열 타도와 생존권 쟁취 계급투쟁을 하나로 묶어내서 투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과 함께 생산 현장에서 자본의 계엄을 철폐하고 모든 착취와 차별과 억압을 뿌리 뽑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에 노동자가 앞장섭시다! 투쟁!" -
[우리의 투쟁] "윤석열 끝장내고 노동자세상 건설하자!" 김미옥 현대글로비스지회장 총파업 결의대회 발언12월 6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주최한 윤석열퇴진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김미옥 현대글로비스지회장이 발언했습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뼈아픈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금속노조 12월 11일 무기한 총파업을 사수해야 되며, 민주노총 총파업을 모든 산별연맹으로 확대해서, 윤석열 정권을 노동자의 손으로 끝장내야 다른 세상을 열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동지들, 반갑습니다. 노동자 민중의 투쟁과 피로 쟁취한 모든 정치적, 민주적 권리를 짓밟으려 했던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은 철회되었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내란 공모자들의 구속 처벌을 위해 파업에 나선 동지 여러분, 우리 힘차게 구호를 외쳐봤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자 총파업으로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저는 17개 분회 임원들과 간부, 그리고 1,600명의 조합원과 함께, 우리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투쟁지침에 따라 파업하고 이곳에 나온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 지회장 김미옥입니다. 윤석열 정권 끝장과, 노동해방의 염원을 담아, 동지 여러분께 힘차게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장갑차와 헬기, 중무장한 군인들이 여의도를 활개치는 모습에 저는 분노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투쟁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을 보며 더 경악했고, 어쩌면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포고령에는 정치적 결사의 자유, 집회, 시위 등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봉쇄하며, 파업과 태업, 집회 금지가 나와있었습니다. 포고령을 어길 경우 계엄법에 따라서 처단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군사 쿠데타 세력이 똑같이 벌인 작당이었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체포, 구속되고 탄압당했던 것은, 노동해방을 위해, 우리 노동자들이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투쟁하는 조직과 진보정당, 노동조합 그리고 민주적 사회단체들이었습니다. 대륙금속 자본은 이때다 싶어서 포고령에 따라서 지회 파업을 중단하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이수기업 해고 동지들은, 정문 앞 선전전을 걱정했습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파업 중이거나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는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대호분회 임원들은 조합원들에게 금속노조 파업 복무 결의를 모을 때, “지금 우리 대호는 업체 인수 과정에 있는데 만약에 계엄령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원청인 글로비스 앞 집회를 하지도 못하고 전체 연행되는 탄압을 받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속노조 파업에 복무해서 윤석열을 반드시 퇴진시켜야 된다”고 조합원들을 조직했습니다. 힘찬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만일 계엄령이 계속 확대되었다면, 얼마나 참혹한 일들이 벌어졌을지 모르겠습니다. 계엄령이 철회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탄압, 더 많은 희생과 피를 흘리며 싸워야 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속담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윤석열과 내란 공모자들이 궁지에 몰려 있을 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힘차게 윤석열을 끌어 내립시다!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진하는 국회 탄핵은 윤석열 정권에게 생존할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여전히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해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국방부 장관 사임과 내각 사퇴로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한동훈이 어쨌든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해야 된다라고 입장을 바꿨지만, 아까 들었듯이, 독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동훈이 돌아서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윤석열과 계엄령 결정에 참여한 한덕수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기게 됩니다.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다고 해도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헌법재판관은 6명, 전체 9명 중 최소 7명을 채우려면 시간도 걸릴 뿐만 아니라, 결정하는 기간도 3개월, 6개월이라고 합니다. 만일 헌법재판관 중에 단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윤석열은 면죄부를 받고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할 것입니다. 그러면 계엄령보다 더한 일을 벌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탄핵소추안 가결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처럼 위험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이 스스로 무덤을 팠을 때, 바로 우리 노동자 민중의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과 내란 공모자들을 구속, 처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것은, 바로 그런 힘은, 우리 전국적 민중항쟁에서 나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전면적인 총파업으로 민중항쟁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전국적 민중항쟁이 없는 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2016년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뼈아픈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투쟁을 멈추지 않고 금속노조 12월 11일 무기한 총파업은 사수해야 되며, 민주노총 총파업을 모든 산별연맹으로 확대해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한국사회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역사적인 순간에 서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투쟁하느냐에 따라서 한국 사회의 모습이 결정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의 무기한 총파업과 지역 집회의 강고한 결합, 전국적 민중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우리 노동자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향해 힘차게 투쟁해나갑시다! 투쟁! “윤석열 끝장내고 노동자 세상 건설하자!” -
[우리의 투쟁] 교육학살 규탄!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학생문화제12월 6일 저녁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학생공동행동에서 이스라엘의 교육학살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구호와 발언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현재 벌이고 있는 집단학살과 교육학살을 규탄하고, 고려대학교 등 대학들이 이런 집단학살에 어떻게 공모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규탄했다. 윤석열 계엄 시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이스라엘 집단학살에 공모해온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대한민국의 이스라엘 공모를 끝내자는 목소리를 외쳤다. 윤석열을 끌어내고, 대한민국의 모든 집단학살에 대한 공모와 협력을 끊어낼 수 있는 투쟁을 한국에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Free Palestine! 아래는 팔레스타인 학생 공동행동의 오늘 집회에 대한 설명이다. "팔레스타인 학생 공동행동은 오늘 제국주의 점령, 대량 학살과 억압에 대한 팔레스타인 저항과 투쟁에 대한 우리의 공동 책임을 선언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가자지구의 625,000명의 학생들 모두가 교육권을 박탈당했고, 가자지구의 단 한 대학도 무차별적인 공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학생으로서, 우리는 문화, 역사, 정체성을 보존하는 교육 공간을 지우려는 식민주의자들을 규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학살의 종식을 요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팔레스타인 학생들과 연대하여 상업적뿐만 아니라 학문적 보이콧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해방,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인간의 열망보다 더 큰 힘은 없으며, 따라서 학살에서 계엄령에 이르기까지 정착민 식민지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억압은 더 큰 저항을 낳을 뿐입니다." 스튜디오 알에서 현장기록 전체영상 보기 -
[241207유인물]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지금 당장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아래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면]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지금 당장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 12월 5일 국민의힘 당론으로 탄핵 반대 결정, 12월 6일 한동훈 ‘대통령 직무정지 필요’ 주장, 윤석열 한동훈 면담, 탄핵 찬반을 두고 벌어진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당론 변경은 없다”는 발표까지 숨가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탄핵의 결과가 어떠하건, 노동자 민중의 선택은 총파업과 민중항쟁뿐이다 탄핵 가결 여부에 모든 이목이 쏠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탄핵을 두고 그 어떤 변수가 발생하건, 표결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분명한 것은 하나다. 윤석열 일파를 즉각 노동자계급의 손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이 노동자계급에게 자행한 그 모든 공격을 분쇄하고 생존권 쟁취 계급투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보수양당 사이의 권력 주고받기를 넘어 노동자가 주인으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거대한 정세에 노동자계급의 분명한 족적을 남겨야 한다. 첫째, 탄핵이 부결되면 제2, 제3의 계엄과 전쟁을 포함해 그 어떤 미친 짓을 자행할지 모를 윤석열을 퇴진시킬 방법은 대대적인 총파업과 민중항쟁임이 너무도 분명해진다. 탄핵 부결과 동시에 노동자 민중을 향해 칼끝을 겨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즉각적인 노동자 총파업으로 민중항쟁을 이끌어야 한다. 둘째, 탄핵이 가결된다고 해도, 노동자 민중의 선택은 총파업과 민중항쟁뿐이다. 탄핵에 명운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당장 윤석열과 계엄을 심의하고도 이를 대중에 알리지 않은 한덕수, 윤석열 정권 2인자로서 그 모든 탄압을 주도한 한덕수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나아가 결국 헌재가 윤석열에 대한 처분을 맡게 된다. 우리는 최장 180일 동안 헌재의 ‘올바른 결정’을 고대하며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가? 그래서 이재명 정부 수립으로 이 투쟁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이재명 정권 수립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8년 전,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을 노동자계급이 주도하지 못한 결과가 어떠한 것이었는지는 문재인 정권이 똑똑히 보여주었다. 문재인 정부가 자행한 그 모든 노동개악을 돌이켜보자. 박근혜 정권의 성과연봉제를 직무급제로 이름만 바꿔 추진한 정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폐기도 모자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쥐어짠 정부, 탄력근로제 정산기간 확대도 모자라 특별연장근로를 일상화한 정부가 문재인 정부다. 2021년 ‘건설현장 불법행위근절 태스크포스’를 출범하며 건설노조 공안탄압을 시작한 정부,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얼마든지 화물노동자 안전운임제를 상시화할 수 있었음에도, 또한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은 물론 파견법과 중간착취 자체를 철폐할 수 있었음에도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은 정부가 민주당 정부다. 발전산업 민영화·외주화로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이 사망했음에도 발전산업 민영화를 확대한 정부, '노조아님' 공문 취소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전교조 합법화조차 '법원 판결에 맡기자'며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은 정부가 바로 민주당 문재인 정부다. 윤석열에 이어 이재명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무엇이 바뀌겠는가? 우리는 경총회장과 만나 “성장이 복지”라며 환담을 나누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세우고자 거리로 나온 것이 아니다. 이 모든 불확실성을 타개할 단 하나의 방법, 총파업으로 민중항쟁을 주도하며 정세의 주인으로 서자 대안은 하나다. 탄핵안 표결의 결과가 무엇이건, 민주당이 아니라 노동자계급이 정세의 주인으로 서야한다.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현 상황에서, 정세를 돌파할 유일한 무기가 민주노총 총파업의 확대다. 노동자는 평생을 자본의 계엄 아래 살아오지 않았는가! 파업으로 생산현장의 계엄을 철폐하고 일터와 거리를 항쟁의 거점으로 세우자. 지금, 민주노총 총파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다. [2면] 필요하고 가능하다! – 정세를 쫓아가는 총파업이 아니라, 정세를 만드는 총파업으로! 오늘 탄핵 표결 결과로 윤석열이 직무를 유지하건, 한덕수 대행체제가 들어서건 노동자의 과제는 윤석열 즉각퇴진과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 확대다.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셀 수 없는 거부권 행사에 얼마나 분노했던가! 이제 그 분노를 폭발시킬 때다. 금속노조 무기한 전면파업, 유보 없이 돌입하자 11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무기한 전면파업은 ‘윤석열이 내려오지 않으면 해야하는 투쟁’이 아니라, 지금 당장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반드시 돌입해야 할 투쟁이다. “저항하라, 금속노조는 선봉에 선다” - 계엄 선포에 맞서는 금속노조 성명에 담긴 결기를, 생산현장을 지배하는 자본의 계엄을 부술 행동으로 만들어내자. 당장 100여곳에 달하는 쟁의권 보유사업장이 있기도 하다. 철도노조 파업을 엄호하고, 화물연대 등 운수·교통노동자 투쟁으로 확대하자 둘째, 안전인력 확대와 외주화 중단, 임금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로 철도노조 파업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운임제 쟁취를 위해 싸우는 화물연대를 비롯해 교통·운수부문 노동자들이 철도파업 엄호는 물론, 윤석열 즉각퇴진과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서자. 윤석열이 자본을 위해 자행한 모든 노동탄압을 분쇄하는 총파업을 전개하자 모든 노동자들의 염원인 윤석열 즉각퇴진에 더해, 윤석열이 자본을 위해 자행한 그 모든 노동탄압을 분쇄하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전 산업 현장으로 확대하자. 주요 요구로 다음이 있다. 첫째 △노동조합 회계공시 철폐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등, 산업을 초월해 윤석열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전체 노동자의 요구다. 둘째 각 산업부문 노동자들의 요구다.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상시법제화 △건설노조 공안탄압 책임자 처벌과 다단하도급 철폐 △조선산업 다단계하청과 저임금구조 철폐 △철도·발전 등 기간산업 민영화 중단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과 현대제철 비정규직노동자들을 비롯한 모든 노동조합 손배가압류 철폐 등 산업부문의 절박한 요구를 걸고 싸움을 전개하자. 셋째, 전 사회적 요구다. △국민연금 개악 중단 △부자감세 원상회복 등 전 민중의 생존권 요구를 노동자계급이 앞장서서 걸고 투쟁하자. 단호하게, 담대하게, 역사의 전면으로 진출하자! 노동자 민중을 “처단”하려한 정권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를, 실천으로 증명할 때다. 이 잔인무도한 정권에 부역한 자들을 처벌하고, 그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 윤석열의 직무를 대리할 한덕수 대행체제가 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가? 국민의힘과 하등 다르지 않은 자본가 정당인 민주당이 수행할 수 있는가? 법안 발의와 거부권 행사를 수십차례 주고받으며 그 어떤 돌파구도 내지 못했던 이 무능한 국회가 이 막중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가? 노동자가 정세의 전면에 진출해야 한다. 바로 지금, 윤석열 즉각퇴진을 걸고 투쟁을 확대하자. 윤석열 타도와 생존권쟁취 계급투쟁을 하나의 거대한 투쟁으로 묶어세우자. 윤석열 즉각퇴진 요구와 함께 ‘윤석열 체제’를 청산하는 투쟁을, 생산현장을 지배하는 자본의 계엄을 철폐하는 투쟁을 확대하자! -
[우리의 투쟁] 교육현장의 비정규직을 철폐하자! 교육공무직 서울 총파업대회12월 6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교육공무직 전국동시다발 총파업대회가 열렸습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모두 학교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노동자들입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 중 누구라도 멈춰 선다면, 학교도 공교육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교육현장의 비정규직으로,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기본급 ▴근속연수가 증가할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저임금 구조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직무가치 불인정 ▴복리후생 차별 등 여러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이러한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당국과 정부에 요구했지만, 교육부는 며칠 전 교육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는 노동조합 대표자를 체포했습니다. 더군다나 정부는 12월 3일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노동자의 단체행동권과 집회결사의 자유 또한 훼손하려 했습니다. 이에 교육공무직본부는 12월 6일, 학교를 멈췄습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발언 일부를 영상으로 기록해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