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투쟁] 퀴어가 요구한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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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 퀴어가 요구한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중단하라!

  • 양동민
  • 등록 2024.06.02 12:23
  • 조회수 404

 

사회주의를향한전진도 성소수자의 해방을 외치기 위해 2024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퀴어해방을 지지하는 15만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행진하는 것 그 자체로 해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은 특히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 미국,영국,독일 제국주의 대사관 앞에서 그들의 핑크워싱과 집단학살 공모를 규탄하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미국은 2023년 10월 7일 이후 2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지원한 학살 주범이며, 독일은 2023년 전년보다 10배나 많은 무기를 이스라엘로 수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집단학살은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지원 덕에 가능합니다. 피 묻은 손을 분홍색 분칠로 가리려는 제국주의 국가들은 퀴어문화축제에 함께할 자격이 없으며, 퀴어의 이름으로 집단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함께 외쳤습니다.

 

2024년 서울퀴어문화축제 파트너십 참여 단위들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대사관, 각급 기업, 국가기관 등을 망라합니다. 그 중엔 특허독점으로 성소수자와 HIV감염인의 의약품접근권을 심각하게 저해하며 천문학적인 이윤을 챙기는 길리어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퀴어문화축제가 성소수자 해방을 위한 모든 노동자 민중의 연대의 장이 되길 바라는 이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 팔레스타인 해방없는 퀴어자긍심은 없다! 제국주의 대사관은 퀴어문화축제를 떠나라!
- 퀴어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중단하라!
- 의약품 접근권을 침해하는 초국적 제약회사는 성소수자와 HIV감염인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초국적 제약회사는 핑크워싱을 멈추고 의약품접근권 침해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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