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지난 11월 13일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연대강연회’ 이후, 17일 아침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관한 “반전·평화 시민선전전”이 진행됐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임원과 간부,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금속노조 울산지부,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시민사회단체 30여 명은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중단, 팔레스타인의 자유, 전쟁 반대, 윤석열 이스라엘 무기판매 중단 등’을 소리 높여 외쳤다.
사회주의를향한전진은 민주노총 울산본부 임원들에게 오늘 선전전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강연회, 11월 26일(한국 3차 긴급행동의 날) 집회 개최 등을 민주노총이 조직해 달라고 제안했고, 임원들은 민주노총 선거, 노조법 2·3조 투쟁 등 일정이 바쁘고 어려운 조건이며, 오늘 회의를 열어 논의한 후 그 결과를 전해 주겠다고 답했다.
이스라엘 시온주의 정권과 점령군의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은 42일째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민간인 11,000여 명이 죽었고, 어린아이와 여성이 60%에 이른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과 민간인 학살을 멈추고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한국 노동자들도 세계 노동자 민중과 함께 행진하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노동자 민중의 저항은 우리의 투쟁이다!
팔레스타인 자유와 해방을 위한 국제연대!
이스라엘 시온주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과 가자지구 점령군에게 패배를!